작년에 아이가 곤충에 빠지던 시기가 있었어요 지금도 물론좋아해서 장수풍뎅이,사슴벌레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너무나도 좋아하죠 그때 장수풍뎅이관한 책을 참 많이 구입해서 읽었답니다 좋아할때 그 흥미를 놓치고 싶지않았던 엄마의 맘도 있었구요 그때 서점에서 WHY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feel이 꽂혔던 아이~!!눈을 떼지못하고 그 자리에서 한권을 다 읽었어요 그리곤 쪼르르 달려와 "엄마 꼬옥 사주세요" WHY에 대한 명성은 이미 알고 있어 7세후반이나 초등입학쯔음 구입해서 읽혀줘야지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일찍 아이눈에 띄게 된 WHY 그렇게 한권이 두권이 두권이 세권이 되고 결국 아이에게 (최신간은 거의 낱권으로 구입하구) 40권을 선물했어요^^

혹여 만화속에 넘 빠질까싶기도 했지만 그런 우려와는 달리 골구로 독서를 해줘서 그렇게 걱정은 하지 않고 있어요 또한 저도 함께 읽고 신랑도 읽어보며 재미있게 구성된 과학상식들이 부담스럽지않게 다가오더라구요...

지금도 애독하고 있는 아이에게 새롭게 출시된 WHY+ 우주를 읽을 좋은 기회가 찾아왔어요~!!

WHY애독자라 역시 다 읽고 다시금 우주비행사의 꿈을 그렸다죠...처음 아이에게 우주란 공간을 선물했던때가 체험이였어요 우주인이 되어 사진도 찍어보고 샤워실 변기 등등 실제 우주인의 생활상을 체험해볼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그렇게 태양계 지구의 탄생 책을 접하며 아참 WHY의 도움도 받았죠 우주~!!꼼지와 엄지랑 즐건 여행을 통해 참 좋아해요 거기다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이소연누나의 멋진 소유즈호 발사장면...모두들 기억하시죠..

이 책을 접하고 마침 소유즈호 발사 1주년이였어요....텔레비젼에서 특집방송을 우연찮게 아이와 지켜보는 행운까지 얻게 된거죠 ㅋㅋ

<2008년 4월 18일 오후 8시 16분 39초>정말 역사적인 날이였죠 아마 최초의 우주인에 기대감과 성공이 함께 맞물려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우주였어요^^

같이 다시 방송을 보며 우주실험과정이나 발사장면을 다시금 놓치지않으려고 옛기억을 되살리며 시청했죠 ㅋㅋ

이런 모습들이 아이에게 우주비행사란 꿈을 심어주던 계기가 되었죠...그렇게 방송과 맞물려 찾아온 WHY+의 내용은 기존의 WHY가 기초과학상식과 지식을 담고있었다면 WHY+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식으로 학습만화 만화를 인용하여 백과사전적 의미를 충실하게 담고 있었답니다^^

드디어 화성에 도착한 마리와 카파의 모습뒤로 외계인 ㅋㅋ 모습 보이시나요?? 정말 아작도 끊임없이 외계인과의 교신을 시도하는 세계인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듯해요...애니매이션장면등을 통해서도 그런 염원이 많이 보이잖아요 최근에 봤던 도라에몽에서 진구의 마계대모험 장면이 WHY+에 수록되어 있더라구요 ㅋㅋ 요거 아들이랑 보면서 "맞다 맞다"라며 고개를 끄덕끄덕 우리가 생각하는 외계인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했다죠 ㅎㅎ

머리말 부분을 살펴보면 고시바 마사토시 박사님의 사진과 함께 아이들의 마음에 긍금증의 씨앗을 이란 머릿글과 함께 그분이 전달하려는 이책을 통해 아이들이 느끼길 바라는 염원이 담긴글이 수록되어 있어요 "왜""어떻게"란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의 모습...풀리지않는 궁금증도 "언제간 풀리면 좋겠다"란 궁금증의 씨앗을 품고 이 책을 통해 [과학하는 마음]을 길러주길 소망하는 메세지를 보며 지금 내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정말 호기심이 많은 아이...끊임없는 질문들..이젠 그 질문의 깊이가 깊어 오히려 제가 물어볼때도 있는 ㅎㅎ

"왜""어떻게"란 아이들의 궁금증의 씨앗의 중요성과 호기심 그런 과학하는 마음을 많이 가지게 됨은 우리나라에도 멋진 과학도들의 탄생을 예고하겠죠 ㅎㅎ

WHY+에선 주인공이 달라요...플러스니 좀더 전문적인 친구들이 필요했겠죠 ㅋㅋ 우주 구석구석까지 취재하려는 마리와 카파, 늘 새로운 것을 연구하는 척척박사와 피터의 모습입니다~!!^^

아들은 마리를 보면 웃음을 못참았어요 뭐든 먹는것과 연결시키는 귀여운 숙녀죠 ㅎㅎ

꼼지와 엄지와 떠나던 여행과는 또다른 재미를 아이들에게 안겨줄께요 ㅎㅎ

취재하는 기분이랄까요?? 구석구석 리포터가 되서 우주리포터란 말이 어울릴까요?? 함께 동행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총 17개의 테마로 취재가 이뤄진답니다^^(마리의 직업이 리포터라 취재란 말이 어울릴꺼같아요 ㅎㅎ)

그리고 너무 알찼던 부록인 플러스 실험실과 플러스 인물정보가 담겨있어요^^

큰 주제안에 각장별로 물음을 던집니다.

1.태양은 왜 타서 없어지지 않을까?란 물음속에 태양의 구조와 일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태양표면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는 플레어현상의 실사사진과 함께 의문점을 던집니다.^^

보다 백과적부분이 강조가 되고 있어요. 실사사진과 참고자료들이 책가득 채워져서 구성되어 있죠 쉽게 백과사전이란 의미를 탈피한 학습만화라고 할까요~!!그래서 WHY보다는 조금더 지식적부분을 요하지만 아이는 만화적개념으로 자연스레 읽어나갔죠 ㅎㅎ

 

사실 WHY책은 제가 읽어주진 않아요 이미 혼자 책읽는 습관이 잡혀 스스로 찾아서 보는 편이예요. 어떤 경우라도 그렇지만 자꾸 볼때마다 학습만화는 지식의 깊이가 달라지는걸 느껴요 전체를 다 보고 지나가진 못할꺼예요 그래도 용어나 그런부분이 아직은 낯선? 어느날 제게 혹은 아빠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죠 ㅎㅎ

반복적으로 아이가 손에서 놓지 않게 도와주는게 중요하단 생각을 해요

전체적으로 관심있어 좋아했지만 슈퍼맨이 나왔던 외계인부분이라든지 아이 머릿속에 절대 잊지못하는 ISS국제우주정거장(ㅋㅋ우주정거장 모습)한동안 블랙홀 그림에 빠져서 블랙홀과 로켓구조등에 관심을 보였죠 ....

정말 지식이 가득하죠..^^

그래서 WHY에 빠졌던 친구들이라면 지식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꼬옥 WHY+추천하고 싶답니다^^

정말 알찬 부록편입니다^^

이 부분을 정말 저두 그렇고 아이도 신랑도 "우리도 한번 해볼까?"란 호기심을 불러왔죠^^

인물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죠 아들이 지금 알고 있는 인물은 뉴턴...~!!같이 읽어보고 퀴즈도 한번 풀어봤어요 ㅋㅋ

한층 깊은 지식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주죠 특히 플러스실험실 넘 맘에 들었어요~!!바로 해봤답니다^^

다섯개의 실험중 관성의 법칙은 쉽게 일상에서 느낄 수있죠 식탁위에 식타보를 깔고 위에 수저나 깨지지않는 그릇을 올려 빠르속도로 잡아당기면...종이위에 있던 휴지를 슝~~빠르게 잡아당겨보니 휴지는 그대로 있고 종이만 빠지던 ㅋㅋ 일상에서 찾아보기도 하구요 젤 관심이 간건 다섯번째 실험이였어요

물을 끓이는 신기한 종이컵..."진짜 가능할까?? 정말 신기하다"

바로 준비들어갔죠 ㅋㅋ

준비물은 종이컵,양초,양초받침대(은박지로 급조했죠 ㅋㅋ),나무 꼬챙이 2개(요것대신 나무젖가락 사용했어요 ㅋ)

실험을 통해 일상속 과학이 원리를 찾아나가는 과정....아들은 자기가 모든 실험에 참여해보고싶어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아들에게 일임했죠 ㅎㅎ

실험에는 종이컵을 반정도 자르라고 해요 근데 넘 빨리 해보고싶은맘에 바로 나무젖가락을 꽂았죠 ㅋㅋ

아참 물이 넘 많으면 오래걸려요 ㅋㅋ(저흰 1/3정도 넣었는데도 꽤 걸리더라구요 ㅋㅋ)중앙을 맞춰서 촛불가까이 있는게 중요하죠 조금만 옆으로 가면 종이컵이 타요...정말 안타요...당연히 종이가 불에 붙을꺼라 생각했는데 정말 믿기지 않죠...

종이컵 아래가 검게되는건 타는게 아니예요 양초의 그을음...종이는 약 300도에서 타기 시작하구 물은 100도에서 끓기 시작해 더이상 온도상승이 없어 가능한거래요 (꼬옥 해보세요...정말 신기해요)

보이시나요?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는거요...김도 나기시작하고 넘 좋아서 저희 세가족 환호했다죠 ㅋㅋ

그럼 물을 끓였으니 요걸로 뭘 만들어먹어봐야지했어요 저녁식사를 한뒤라 커피한자~!!그래서 아들이 타줬어요 ㅋ

ㅋㅋ 정말 따스한 커피한잔이였죠 ....시간이 좀 오래걸렸지만 팔 아프지만 움직이지 않으려고 실험 꼬옥 성공해야한다구 집념을 보였던 아들이 타준 맛난 커피한잔이였답니다^^

아참 위에 사진보시면 컵아래 검은거 보이시죠...?

한번 긁어봤어요 ㅎ

그을음 맞습니다^^

실험성공 ㅋㅋ 아이도 저희 부부도 넘 잼있었어요~!!

어른이 저희가 해도 신기한데 아이들 당연 잼있겠죠^^

알찬 부록에 다시한번 반한 WHY+였답니다^^

책을 읽으며 바램은 아이가 과학에 이처럼 계속 흥미를 가졌음 하는 거였어요...전 학창시절 과학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지루하고 외울공식도 많구 온통 외울것 투성이로 인식되어 있죠..

그러나 잼있어요 만화라 어른인 저두 그냥 편하게 책을 펼치게 되구요 아이들 잼있는 과정속에서 지식을 담고 즐거움을 찾아나가서 좋았구요~!!

쭈욱 곁에서 아이에게 즐건 과학의 세계를 들려줬음 좋겠어요 WHY+다른 시리즈를 통해 아이에게 과학적재미속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건 지식도 꾸준히 넣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