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동아 호기심 원정대 두권을 만나고 참 생생한 사진과 설명에 화산폭발과정을 경험한 기분이랍니다 ㅎㅎ

요즘 한창 과학적 호기심이 높아져서 인지 두권의 책을 어려움 없이 아이가 소화를 해냈어요^^

세세히 들여다보고 읽어내는데..좀 놀랬죠 ㅎㅎ

옆에서 같이 책을 봤는데 흥미로웠어요

호기심원정대란 타이틀답게 정말 원정대의 일원이 된 기분이 들죠...

오히려 아들이 먼저 읽고 엄마앉혀놓구 설명을 해줬죠 ㅋ

책읽기전 핵심 단어들을 집어주는 부분이 좋았어요 어려운 용어를 미리 한번 읽어보고 들어가니 이해도도 빠르구요

사라진 도시 폼페이의 유물발굴현장에 온기분이예요 ㅎㅎ 수록된 사진들과 설명이 참 호기심을 자극하죠...

아이가 그래서 즐겁게 읽었어요 손에서 책을 놓지못하더라군됴..

"엄마 너무 잼있어요"

무엇보다 놀란건 아이스스로 읽고 난 후에 할 활동까지 스스로 하는모습이였죠..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부록들도 좋아요

하나의 주제를 놓고 두 아이가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엄마랑 같이 우리도 해보자구 적극적으로 권했으니 ㅋㅋ

활화산 근처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괜찮을까??

아들은 넘 위험할꺼같데요...불안한맘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해서 자긴 무섭데요 ㅋ

폼페이 발굴유물 목록처럼 우리 집에 있는 물건을 찾아 적어보는 활동란이 있는데...집의 가전제품이나 조명기구를 적으라는데 아들은 눈에 보이는건 먼저 적은거같아요 ㅋㅋ

먼저 아들 스스로 다가가서 즐겁게 읽고 활동하니 만족도도 높구요 의견을 나누는 부분도 굉장히 인상적이였어요

함께 읽으면 좋은책으로 이 두권의 책이 연관되어 있었어요....

폼페이란 도시가 화산폭발로 인해 사라졌듯이 좀더 가가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부분인 화산폭발 1초전...

화산이란 부분을 배운적이 있어 부쩍 호기심을 보였어요 지구안에 뜨거운 물질 맨틀을 알고있었구 화산폭발 실험을 한적이 있어 넘 좋아했어요

26페이지에 갑작스런 휴화산 폭발이란 타이틀로 필리핀의 파니투보산의 폭발에 대한 이이갸기 나와요

트럭한대가 화산재 구름을 피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부분이 나오는데 아이가 보더니..

"트럭 부서지면 안되는데 ...행운을 빌어요"랍니다...

그말이 아직도 귓가를 맴돌아요....꼬옥 살아있었음 좋겠다며 사진을 보며 아이 스스로 생각을 말하기도 했죠..

함께 이야기해볼까 코너에서 "부모님이나 친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화산학자가 될 수 있을까?"란 물음에...

아들왈...찬성이래요..

과학자가 없으면 계속 무서워서 도망만 가야한다구요...

흥미롭게 접근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많이 자극하는 책이였어요...

다른 시리즈도 너무너무 읽고싶다구 ㅋㅋ 책장에 꽂아줘야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