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방영되었던 한반도의 공룡 그 두번째 이야기 점박이의 홀로서기...정말 기다렸던 책이랍니다^^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편이라 한반도의 공룡 역시 본방 재방까지 챙겨볼 정도로 넘 감동적으로 봤던 영상을 책으로 만나는 재미...^^

서점에서 한반도의 공룡 첫번째 이야기 점박이의 탄생을 보고 바로 구입하고 아이와 푹빠졌었어요^^

그렇게 다음 편을 기다리며 드뎌 만났습니다^^

한층 자란 이젠 엄마곁에서 홀로설 준비를 하는 점박이의 모습^^

아이와 지난 러시아자연사박물관전시에서 처음 타르보사우르스를 만났어요 그때 엄청난 크기와 아시아의 티라노사우루스란 애칭을 가진 그녀석이 얼마나 근사했던지...

그렇게 만난 타르보사우르스란 명칭이 낯설지 않게 한반도의 공룡에서 다가왔죠^^

백악기 지구에는 지금과는 달리 건기와 우기 두계절만이 존재했어요 지금은 비가 오지않고 뜨꺼운 태양 빛이 내리쬐는 건기...

힘들게 건기를 나고 있는 엄마 타르보사우르스와 점박기와 동생들의 모습이랍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점박이 식구들외 공룡들의 모습들이죠^^

영상을 지면으로 옮겨와서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이 가득해요

물론 방대한 내용을 지면으로 가져오며 생략된 부분들이 많지만 그 느낌만으로도 정지된 지면으로 보며 찬찬히 관찰하고 읽어내려갈 수 있는 장점이 굉장히 커요

건기를 지나면서 힘겹게 지내며 동생들을 잃지만 꿋꿋이 자라난 점박이...어느새 다섯살이 되었답니다

엄마와 함께 수풀속에서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어요 점박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사냥하는 날이죠...

"자, 여기 숨어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거야.

그리고 빈틈이 보이면 쏜살같이 달려가면서 공격을 하면 된단다.

너도 할 수 있어.자, 지금이야. 어서 나가!"

우리 점박이 과연 멋지게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ㅎㅎ

홀로서기의 첫단계인만큼 꼬옥 성공했기를 바라며...점박이 홧팅

부록편이예요 ㅎㅎ공룡과 사람의 크기를 비교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려져 있죠^^

23m나 되는 부경고사우루스의 모습부터 1.8m의 벨로키랍토르까지 만나보세요^^

아이가 책읽고 너무 좋아했던 페이지예요 ㅎㅎ

타르보사우루스 VS 티라노사우루스

서로 특징을 한눈에 비교설명해주고 있어 참 좋았어요^^

1편에선 볼 수 없었던 알찬 부록편이 좋았답니다

넘 기다렸던 책이라 땀흘리면 놀다 어느새 앉아서 책을 읽고 있어요^^

책꼿이에 꼿아두었던 한반도의 공룡<점박이의 탄생>도 찾아와서 두권을 다시 읽었답니다^^

좀 시원하게 해주고 나서 정리하고 와봤더니....아들

열심히 뭔가를 하더라구요...

워낙 공룡그리기 좋아해서 마지막 부록을 펼쳐놓고 타르보사우르스를 어느새 그려 오리고 있더라구요

넘 좋데요....^^순식간에 그려내서 ...ㅋㅋ 그리는 모습을 담아주지 못했지만 다 자르고 나서 아이가 직접 촬영했어요 ㅎㅎ

이제 대결을 할꺼라나요...ㅋㅋ

공룡좋아하는 친구들 넘 추천해주고싶어요...영상의 느낌이 살아나는 기분이였구요 빨리 다음편이 나왔음 좋겠어요 ㅎㅎ 아들과 기다리는 책중에 하나...한반도의 공룡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