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똥꼬 시몽 17

똥멍청이

스테파니 블이크 글 그림

김영신 옮김

 

제목도 참 우습고 재미있죠

까까똥꼬 시리즈 참 재미있어요 

유치한듯한 그림도 우스꽝스럽지만 시몽을 통해 

지금 둘째 딸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바라보는 기분이랄까요

우리집 그녀도 시몽의 모습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사실 엉뚱하기도 하고 소심한듯 당차기도 하고 ㅋㅋ

그맘때 아이들의 맘을 참 잘 대변하고 있는 친구라

진짜~~공감대형성이 잘되요^^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똥멍청이 ㅋㅋㅋ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ㅋㅋ

들여다볼까요^^

 

이페이지를 펼치고 다양한 표정놀이하기를 좋아하는 

우리집 그녀랍니다

시몽의 다양한 표정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함께 읽어보고 

함께 서로 마주보며 따라하며 좋을때도 슬플때도 

싫고 나쁘고 속상하고 우습고 부끄럽고 등등

다양한 감정을 함께 표현해볼 수 있는 시간이 좋아요^^

아이들읠 감정은 참 소중해요~!!

속상한 시몽의 모습이예요

루가 쌀쌀맞게 대해서 시몽은 무척 속상하고 짜증이 나요

엄마가 물어보는질문에도 짜증~!!
 

그래서 시몽이 이래요 

"똥멍청이!"

앗 뭔가 심각한 분위기 

아빠에게도 똥멍청이라고 하니 부모님은 

시몽맘보다 행동에 말에 화가 났어요 ㅠ.ㅠ

 

시몽은 좋아하는 표현이 좀 서툰가봐요 

거기다 루 생각에 잠도 오지 않아요 

시몽이 루를 많이 좋아하는거 같죠?^^

 

그런 시몽의 맘도 몰라주는 루~~!

루는 시몽하고 놀지 않고 마마두랑만 놀아요 

시몽은 그래서 결심해요 

두주먹을 꼭 쥐고 

용기를 내어 루에게 말해요 

"이제 난 너랑 안놀아.

남자 친구 안해!"

이런 시몽이 많이 속상했나봐요 

 

 

 

그런데 루의 맘도 왠지~!!ㅋ

재미있어요 

요즘 남자 여자 서로의 좋아하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기인지라 그런지

우리집 그녀는 넘 재미있게 까르르 웃으며 만났어요 

똥멍청이란 표현이 좋아하는표현인지도 때로는 속상한 맘이기도 

자기만을 알아달라는 신호이기도 ㅋㅋ해요

아이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랄까요^^

어쩜 시몽과 루 요렇게 귀여운지요^^

자기감정에 서툴고 표현하는데 어색한 아이들의 맘을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어요 저희딸도 요런 경험이 있어서 ㅋ 친구 이야기도 해가면서 

좋아하는 표현을 할때는 그래도 좋다고 이야기하는게 좋겠다네요 

그래야 알꺼같다구요

싫다하고 친구안해하면 진짜인줄 알고 속상할지도 모른데요 ㅋㅋ

시몽의 모습속에서 아이들의 서툰감정표현을 마주했어요 

좋아하는 감정은 참 좋은거예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감정도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좋아하는감정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하거잖아요

그런 자연스러움을 이야기하며 재미있게 만나본 그램칙이랍니다^^

까까똥꼬시리즈 ㅋ 시몽 참 요친구 귀엽단 말이죠^^

 

책자람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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