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이현정 지음

길벗

 

앗 제목을 보며 거짓말...가능할까??의구심이 들었어요

 경매하면 흔히 돈도 좀 있어야할꺼같구 왠지 떡대좋은 분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지라

거기다 서른아홉살 경매로 3년만에 21채의 집을 소유 ????

별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왠지 나랑은 안맞을꺼같다...

그러나 사실 현실에 늘 불안하고 늦으막이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는

 미래에 대해 더욱 불안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

다시 전업주부로 몇년을 더 살아가야하니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을까??

 가능할까??란 일말의 퍼센테이지에 의존하게 되며 의구심이 들지만

이책에 호기심이 가는건 어쩔 수 없었나봐요 궁금했어요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

 

한달 빠듯한 살림을 유지하며 아이가 커갈수록 커지는 지출항목에 투자를 한다란건

사실 엄두를 내지 못하는지라 그 일말의 가능성을 쫒아 이책을 펼쳐봅니다

 

짧은 시간안에 자신의 투자목적을 두고 시작한 경험노하우

그래서 참 술술 읽어내려갈수 있었어요 왕초보 경매초보인

 저도 음 가능성이 보이네 용기가 생기네 할정도로 말이죠 ㅋ

 

돈없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사실 돈이 모이기까지 언제 모아 언제 투자하랴 싶은 생각이 들며

 하려면 가능성은 보인다란 시각의 전환 무엇보다 내집마련의 꿈을 꾼다면

 경매역시 우리가 옷을 사기위해 백화점부터 아울렛매장등

 다양한 공간활용을하듯 이역시 활용수단으로 이용하라는 지은이의 말에 백배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열정적이고 꼼꼼한 동생을 따라 시작한 경매에서 첫 낙찰을 받고

기쁨도 잠시 잔금처리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명도하고

그렇게 집을 장만한뒤 끊임없이 시작된 경매에서 그녀의 노하우를 하나씩 풀어내며

 어쩜 핑께와 두려움때문에 못했던 영역임을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신랑한테서 경매도 돈이 된다란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그때부터 나도 해볼까??? 그런데 투자할 돈이 없는데...라며

맘속에만 간직하던 경매란 단어를 이책을 만나며 조심스레 꺼내볼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사실 법률용어 보기만해도

 머리가 띵~~한 저인지라 매번 신랑의 도움을 받았던 제게

아하 파트너도 있음 포기하지 않는다했지라며 신랑에게 넌지시 우리 경매한번 도전해볼까??

 말할 용기도 생기게되구요 ㅋ 경매를 아는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실천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입찰경험을 통해 쌓는 노하우를 풀어내는 지은이의 행동에 용기가 샘솟더라구요

 

머리로 알면 알수록 더 복잡해지고 행동을 저해하게 된다

 올소 올소 난 생초보니 요책 독파하고 관심두며 행동해야지란 용기~!!

부러우면 지는거라 했지만 ㅋ 정말 부럽더라구요

그러나 가능성이 있고 경매자체가 시작부터 이기는 게임이란 말속에

어차피 지는 게임이 아니니 알아둬서 나쁠건 없잖아란 약간의 오만함도 생기며 용기를 가져봅니다

경매초보망설이지말고도전해볼용기가생기네요나는돈이없어도경매를한다, 나는돈이없어도경매를한다, 길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