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오의 하늘 1

air dive | 이지현 옮김

매일경제신문사

 

파란색 표지와 한 소년이 모습이 내 시선을 잡았다

활짝 미소를 머금고 잠자리채를 들고 서 있는 이 아이....

기적을 일으키며 일본 열도를 감동으로 물들인 소아뇌신경외과의 타카하시 요시오의 모습이다

 

감동적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만화 일본 아마존 코믹부문 1위란 문구보다 내게 먼저 다가온건...

그분이 전해준 글귀였다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사회에서 살아가는 능력을 가지게 됐을때,

저희 첫 치료는 끝이 납니다."

 

가장 절망적이고 희망의 끈을 놓아야했던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긍정의 메세지를 안겨준 타카하시 요시오 선생님...

그가 전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세상밖으로 나왔다

 

1권은 그 서막이라 그 감동을 완연히 다 느낄 수는 없었어요

아무래도 시리즈를 찬찬히 다 만나봐야 서서히 물밀듯이 다가올꺼같은 예감

 오히려 뒷부분 타카하시와 타나카 씨의 대담 부분이 좀더 뭉클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림풍도 귀엽구 시대적 상황도 잘 묘사되구요

아이의 탄생과 그 과정에서 느낀 뇌수종으로 인한 부모의 절망감..

그리고 아이를 위해 선택해아하는 운명적 시간...그리고 타카하시 요시오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얻는 희망...

 

긍정적인 생각이 주는 힘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요 가장 절망적 순간조차도

그걸 따스하게 긍정으로 이끌어내며 보듬어주신 그 맘이랄까요??

치료의 의미를 떠나 가족을 대하는 요시오 선생님의 그 느낌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어린시절로 돌아가 요시오의 탄생과 일상의 이야기 속에서 죽음을 느끼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나는 이야기가 1권에 담겨 있었어요

 

어떻게 성장해 우리곁에 다가올지 사뭇 궁금증을 더하며 1권의 감동이 끝이 나네요

 아이들과 만나도 좋을 만한 만화예요 만화지만 진실성이 담겨 뭉클함도 오구요

전 요시오가 나팔꽃씨를 먹구 배가 아파 먼저 떠난

형 마사오(자가중독으로 먼저 떠났어요 ㅠ.ㅠ)의 이야기와 교차되며

죽음의 순간을 느낄때 왜 이리 맘이 아팠는지...뭉클함과 흐느낌이 교차되었어요 좀 몰입해서 빠진듯 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가 아플때 느끼는 엄마의 맘이랄까요??ㅋ

 그러고 보면 요시오 은근 개구쟁이랍니다 ㅋ

 

얼른 2권도 3권도 만나봐야겠어요 진짜 감동적 이야기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거든요^^

아직은 맛보기 1권~!!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요시오의 하늘이랍니다

요시오의하늘, 매일경제신문사, 타카하시요시오, 기적을일으킨감동실화를바탕으로탄생한다큐멘터리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