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꿈인 아들이 상상을 참 좋아하는데...
어린이날이라 눈여겨보던 엽기과학자 프래니를 선물로 사줬어요^^
세트로 사면 아무래도 단권으로 사는것보다 저렴한지라
총 11권의 푸짐한 세트를 한아름 안겨줬죠^^

너무 좋아합니다 
사실 처음엔 도서관에서 몇권보고 관심없어 잊고 있다가
다시 상상속에 빠진 아들에게 엽기적인 프래니 모습을 통해 
조금은 식상한것 말고 새로운 발상이나 
흥미를 안겨주고 싶었던 맘이 있었어요 

과학실험이나 뭔가 뜯고 조립하는걸 좋아하는 지라 
선택은 성공이였어요 오자마자 전권을 탐독할정도로 푹빠졌어요 
저두 같이 앉아 프래니의 엽기적인 상상에 빠져봤는데요 ㅋ

아마 다르기 때문에 개성강하기때문에 이 친구가 아이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는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평범하지 않은 그 모습 자체가 처음엔 거북스럽고 
친구들사이에서 따돌림의 대상일 수 있지만 그런 그 모습 자체가
빛을 발하며 엽기 과학자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내는 프래니의 모습^^
도시락괴물....그 괴물에 맞써 싸우는 햄괴물 ㅋㅋ
뚱뚱하고 커다란 사랑의 화살 큐피드의 등장...

상상 이상의 호기심과 재미를 주며 과학의 재미도 프래니를 통해 
아이들이 알아갈꺼란 생각이 들어요 ^^

거기다 번역자의 이름이 아들이랑 같아 ㅋㅋ 마치 자기책마냥
더 좋아한 효과까지...^^

어떤 엉뚱하고 신기한 발명품을 만들어낼지 프래니의 엽기적인 상상속에
아이들과 즐겁게 빠져보심 좋을꺼 같아요 
절로 키득키득 웃음이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