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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도서예요 
김수환 추기경님이 떠난후 명동성당의 발길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kbs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사랑 제작팀이 들려주는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이야기가 
이 한권에 담겨 있어요 
읽으며 가슴 가득 느끼는 뭉클함.....
한사람으로써 한성직자로써 그가 이룩해낸 이야기들이 
정말  순수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들려주신 보여주신 사랑에 전 천주교신자가 아닌데요
눈물이 나더라구요 감동...인간을 통한 감동....그분의 삶자체가 감동이였어요 

그리고 망고 한조각 시에라리온 전쟁 중 두 손을 잃고 삶을 잃었던 실존한 마리아트 카마라이야기
어쩜 우리가 모르는 세상이 참 많은거 같아요 
특히나 제3국가의 고충이랄까요??
너무 편해서 모르고 너무 만족스럽게 풍부하다 보니 느끼는 고마움을 망각했던거 같아요
두 손이 없지만 그래도 굿굿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어린나이에 강간을 당하고 아이를 낳고 잃는 과정과
전쟁속에서 느껴야할 비참함을 감내하며 성숙해지며 스스로 강해지는 소녀...
마리아투의 삶을 통해 진정한 인간 승리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전쟁이란 아픔도 그리고 다시는 발발하지 말아야할 전쟁의 아픔들을 느끼며 
내 자신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현재 모든걸 사랑하는 눈과 마음을 감사하게했던 이야기였어요

글로브의 감동처럼 인간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책으로 따스한 맘과 감동을 맘껏 느껴보시길 바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