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자연과학편4-고슴도치의 가시는 몇개일까?]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what? school

 

왓스쿨 네번째이야기...시리즈 한권 한권 만날때마다 자연에 한층 가까워지는 느낌이예요

 아이들 동물 자연 식물 참 좋아하죠...

좋은 감정을 동화로 따스한 그림으로 만나며 그 느낌을 자연스레 이어갈수있는 도서란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 세친구를 만나게 되요 멋쟁이 비행사 잠자리와 달님을 너무나 사랑해 꽃이 된 달맞이 꽃과

 고슴도치 꼬슬이를 만나게 된답니다^^

엄마보다 먼저 읽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이..

특히 꼬슬이를 만나면서는 고슴도치 친구를 제 곁에 두고 싶다고도 하네요 ㅋㅋ

늘 곁에서 친구처럼 지내야할 자연...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궁금증을 안겨주는 제목이 눈에 들어오죠..

 

잠자리는 멋쟁이 비행사

-저 많은 잠자리들은 어디서 왔을까

달님이 그렇게 좋니?

-달밤에 달님을 보고 피는 달맞이꽃

고슴도치의 가시는 몇개일까?

-고슴도치 꼬슬이가 밤송이가 되었네

 

시골 할아버지 집에 가면 마당을 오고가는 비행사 잠자리를 많이 만나게 되죠....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며 아빠나 할아버지가 잡아주면 푹빠져 관찰할정도로 ...푹빠지는 아이

잠자리의 일생을 동화처럼 담아내고 있었어요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로 만나니

물이 흐르듯 자연스레 읽어내려가며 만나게 되죠..

잠자리채를 들고 노래하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신나보이네요..

 

파리 동동 잠자리 동동

거미 동동 잠자리 동동

 

메뚜기 동동 잠자리 동동

나비 동동 잠자리 동동

 

서울 자리 좋다 시골자리 좋다

저리 가면 죽고 이리 오면 산다

 

달맞이꽃 이야기는 슬프네요..밤하늘 별을 사랑한 요정의 이야기예요

그런데 한 요정이 달님을 너무나 사랑하며 일이 생기게 되죠..

별이 밝으면 달이 뜨지 못한다란 생각에 별을 미워하게 되면서 그만 말실수를 하고 말아요

"하늘의 별이 다 없어져 버리고 달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말을 들은 제우신이 노여움을 산 요정으 캄캄나라로 쫓겨나게 되고...

그렇게 죽은 요정을 위해 달의 신 아르테미스가 죽어서라도 소원을 들어주며

 달맞이꽃으로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

흥미로운 신화속이야기로 만나 좋았어요

요즘 신화이야기를 좋아해서 푹빠져서 읽었죠 ㅎㅎ

 

그리고 고슴도치 꼬슬이..너무 귀엽습니다~!!

먹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단맛을 알고 서리꾼이 되는 ㅋㅋ

이야기로 만나는 내내 재미와 호기심 그리고 지식까지 담겨있는

왓시리즈 아이가 한편한편 볼때마다 빠져든답니다^^

 

그렇게 호기심이 많은 아이와 수조관안에 있는 고슴도치를 만났어요^^

아가때부터 자주 오는 곳에 고슴도치도 살고 있죠^^

 

 

 

유리를 통해 보이는 고슴도치를 보며 열심히 뭔가를 세는 아이 ㅋㅋ

"엄마 고슴도치 가시가 만개가 넘는다는데 정말일까요?"

그냥 봐두 만개가 족히 넘어보이죠 ?

살짝 집에서 나와 모습을 보여주는 고슴도치 너무 귀엽네요 ㅎㅎ

 

그렇게 고슴도치를 만나고 아이와 함께 꼬슬이를 만들어봤어요

단단한 무와 이쑤시개를 가지고 조심조심...

 

이쑤시개를 촘촘히 끼우며 숫자를 세며 많이 끼울꺼라던 아이 ...

만개까지 끼우려면 모자랄꺼 같죠 ㅋㅋ

점점 가시가 돋아나는 친구....

눈을 붙혀주고 다리는 귤로 만든다며 톡톡 네개를 올려주는 아들..

다 만들고 나니 넘 귀엽더라구요 ㅎㅎ

 

이름은 꼬슬이래요...젤 자신있는 부분은 가시 숫자가 궁금하다구요 ㅋㅋ

과연 고슴도치의 가시는 몇개일까요??

밤송이 같은 고슴도치랑 친구해볼까요??

잼있게 자연을 만날 수있는 동화처럼 만나는 자연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