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를 생각하는 환경동화

지구구출 대작전

글/ 서지원

그림/ 김용연

베틀북

요즘 환경관련된 이야기가 부쩍 많아지고 있죠...

아이랑 북극의 눈물이란 영화를 볼때만 해도 정말 심각하구나라구 느꼈는데

 이젠 그게 피부로 와닿으면서 여기저기 들리는 소식에 맘이 좋지가 않네요

정말 작은실천하나하나가 필요한 시점..너무나도 소중한 책한권을 만났어요

제목은 지구 구출 대작전...

아이들이 주축이되어 지구구출대원이 되기까지...

정말 맘속으로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 구성이 흡족하네요

이야기는 세가지 이야기로 진행되죠 한친구가 전학을 와요

이름은 자연이예요 ...참 이쁘죠^^

첫번째 이야기는 날씨가 미쳤다.

두번째 이야기는 지구가 우리를 공격해

세번째 이야기는 지구야, 거저아! 우리가 있지낳아!

그리고 지구 구출대원의 실천노트 라고 지구 구출 방법 20가지로 소개되어 있어요...

한 친구의 전학 그런데 그 여자아이의 옷차림이 어찌보며 시골스럽고 촌스러운 행색이라 할까요?

거기다 신발은 짚신을 신고 있으니....아직 한여름은 아니지만 운동장에서 뛰었다 들어온 아이들

 모두 에어컨을 틀자란소동에 번개처럼 휘리릭 날아

 그걸 저지하는 자연이가 꺼낸 말은 지구 온난화...

어린 학생이지만 그 지식과 설득력에 자연이란 학생을 눈여겨 보게 됩니다

마치 슈퍼맨처럼 아니 슈퍼우먼처럼말이죠...

그렇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은기와 우돈이....그리고 다른 친구들..

심각하다고 느끼지 않았던 일들이 갑자기 내리는 빗줄기에

 날씨가 미쳐가는 모습과 여기저기 보여지는 통계자료까지...

지구를 구해야겠다란 생각을 못하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게 되며

 관심을 가지고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과정까지

 아이들 시각에서 참 잘 그려지고 있었어요^^

어쩜 어른보다도 이렇게 기특할까싶을정도로 읽는 내내 제스스로 배워나간거같아요^^

지구 온난화의 원인 언제부터일까요??생각해보신적 있나요??

그건 사람이예요 바로 인구증가, 산업화, 도시화...

지금 피해를 보는 지역이 과연 산업화가 잘된 선진국???

천만해요 연일 나오는 뉴스보도를 보면 전혀

산업화가 이뤄지지 않는 곳에서 발생되는 일들이 다반사죠....

고스란히 70-80년대 산업화의 산물이 다른 후진국에 피해가 가고

너무나 심각한 상황들이 통계로 보여지는데 섬뜻하기 까지 했네요

자연이 아빠의 학생들 앞에서의 프리젠테이션과정에선

학생들이 눈물을 흘리듯 저역시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이러다 정말 지구가 사라져버릴꺼같은 느

 여기저기 정말 흉물이 된 시청역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지 했는데...

이대로 가다간 필수불가결한 일이 벌어질꺼 같은.....

읽는 내내 다짐에 다짐을 해봅니다

책을 읽고 그날 마침 뉴스에서 지진소식에 한파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보도가 집중되고 있었어요....연일 기후가 이상하죠...

구제역소로 인해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고,

 적도의 엘리뇨현상이나 폭염 온통 시끌시끌....

정말 작은 실천이 절실한 시점같아요

너무 와닿는 내용이였어요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나 자신부터 바꿔라

지구를 구하고 싶다면, 나자신부터 변해라

지구를 구하는건, 나 자신을 구하는 것이다

자연이가 제시한 에너지 흡혈귀 지도를 보며

이렇게 작은 실천으로도 보탬이 될수 있음에 할 수 있겠더라구요

안쓰는 전기코드 뽑기 대기전기역시 만만치 않은 양이죠..가장 문제되는 탄소발생을 줄이는 노력...

일상 생활에서 너무나 필요한 부분이죠...분리수거하고 멀티 탭을 사용해서 전기절약하고

 화장실 변기안에 벽돌이나 모래넣은 패트병 넣어두고 세탁기는 자주말고 한꺼번에 돌리고

양치컵사용하고 샤워할때 비누칠할때만이라도 잠시 샤워기 끄고 .....어려운일인가요??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생활에서 습관을 들이면 누구나 할수있는 일...

오히려 제스스로 많이 배우면서 지구구출대원이 되려구 다짐하게 되었어요

아이역시 길에 버려지 휴지를 주우며.."엄마 이걸 쓰레기통에 넣는것도 지구 살리는거죠"라던

 아이말이 머릿속을 맴돌며...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역시 함께 꼬옥 읽어보길 추천하는 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