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부가 될 되고 자기 안목에 확신이 서지 않을수록 미술품을 사는 데 신중해야 한다. 사고 싶은 작품을 사지 않고 참고 지켜보는 것도 잘 사는 것만큼 중요하다. 그림의 투자가치를 염두에 두고 구입하고자 할 때는 작품이나 작가, 혹은 미술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주식처럼 묻지마 투자가 아니라 나중에 팔아야 할 때를 생각하여 환금성이 있는 작품, 가치가 올라가는 작품을 사야 한다.
■ 작품을 선택하기 위하여 관찰하는 방법
▪첫째, 초상화는 대개 남자보다는 여자가, 늙거나 못생긴 여자보다는 젊고 예쁜 여자를 그린 것이 비싸다.
▪둘째, 누드는 흐트러진 자세보다는 다소곳한 자세를 선호한다.
▪셋째, 같은 크기에 같은 수준의 그림이라면 세로 그림보다 가로 그림이 비싸다.
▪넷째, 사람들은 얇게 칠한 그림보다는 두텁게 칠한 그림을, 어두운 그림보다는 밝은 그림을 선호한다. 풍경화의 경우 서양에서는 물이 있는 그림이 없는 그림보다 비싸고, 소가 들어 있는 그림은 잘 안 팔린다.
▪다섯째, 크고 묵직한 작품보다 작고 예쁜 그림들이 비싸다.
이렇게 내가 마음에 드는 좋아하는 그림을 사야 하는 이유는 내 마음에 안 드는 작품은 남들도 안 산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작품은 팔기도 쉽다.
▣ 돈이 되는 작품을 선택하는 요령
■ 내 마음에 드는 작품은 남도 좋아하고, 팔기도 쉽다
즐거움을 위해 컬렉션을 시작하여도 작품을 되팔아야 하는 사정이 생길 때가 있다. 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 팔고자 하는 작품은 남도 사기 싫은 작품이다. 작품을 팔아야 할 때 컬렉터는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작품, 즉 가장 돈이 안 되는 것부터 처분하려 하고, 사는 사람은 가장 좋은 작품부터 사려한다. 그러므로 무리하게 충동구매를 하거나 자금 능력에 버겁게 작품을 사다 결과적으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 ‘테마 컬렉션’을 시도하라
컬렉션에 대한 요령을 갖춘 컬렉터들은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매집 한다. 이런 테마 컬렉션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터득하게 되고, 소장품이 희소성까지 갖출 경우 다른 컬렉터의 부러움을 사거나 미술 관련 기관의 전시 출품 요청도 심심치 않게 받게 되어, 컬렉션에 대한 가치를 공인 받게 된다.
■ 작품을 직접 사본다
공부 중에 최고의 공부는 작품을 직접 사 보는 것이다. 컬렉션에 눈뜨기 위해서는 작품을 사보아야 한다. 눈으로만 하는 공부는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또한 팔아 보지 않으면 컬렉팅의 진정한 단맛, 쓴맛을 알 수 없다. 팔 때의 어려움을 겪어 보아야 시장의 냉혹함을 알고 신중함이 생긴다.
■ 시장가격을 반드시 입력해 두어야 한다
컬렉터에게 작품의 가치는 시장 가격이며, 작가의 작품과 가격이 동시에 머리 속에 입력되어 있어야 질서가 잡힌다. 작품 가격의 과거와 현재를 알려면 ‘월간미술’이나 ‘아트프라이스’ 같은 잡지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 기사를 참고하고, 최신 가격 정보는 경매회사 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해 둔다. 전시를 볼 때 관심 있는 작품에 대해서는 가격을 물어볼 필요가 있다. 컬렉션의 성패는 돈이 아니라 안목과 열정에 있다.
■ 유통물량이 있는 작품을 사라.
미술품도 주식과 같아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이 없으면 컬렉터의 뇌리에서 사라지고, 가격도 형성되지 않는다. 희소성이 미술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의 하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작품이 전혀 유통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단점이 된다. 작품 값이 오르려면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컬렉터의 관심권에 있어야 한다.
■ 싼 작품에 집착하지 마라
안목 없이 작품가가 싼 것에 집착하다 보면 태작이나 가짜에 손을 대게 된다. 작품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은 가짜 그림이 더 산뜻하고 상태가 좋아 보인다. 이런 그림에 맛들인 컬렉터는 진품을 보는 안목을 잃어버린다.
■ 낙관 없는 작품 어떻게 사나?
작가의 서명이나 낙관은 작품의 진위를 살피는 데 중요한 요소이고 작품의 보증 역할 도 한다. 서명과 낙관이 있는 작품은 그렇지 않은 작품에 비해 값이 더 나간다. 낙관이 있더라도 그것이 꼭 진품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전문가의 소견을 듣고 판단하여야 한다. 안목이 상당이 높은 컬렉터는 낙관이 없더라도 작품이 뛰어나거나 작가에 대한 확신이 들 경우 이런 작품도 구입한다. 낮은 가격에 살수 있어 이득이고, 진품이면 값이 더 나갈 이 틀림 없기 때문이다.
■ 도록이나 포스터에 실린 작품을 노려라
작품의 질을 따지는 기준은 완성도나 역사적인 중요성이어야지 크기나 재료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가능하면 작가의 도록에 실린 작품을 사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도록의 표지나 전시 포스터에 등장하는 작품은 작가의 대표작에 속한다고 보아야 한다. 만일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작품을 살 기회가 있다면 작가가 안 팔겠다고 아끼는 작품을 사야 한다.
■ 경매가를 맹신하지 마라
경매 가격은 트렌드로서 의미를 갖는다. 즉, 그 작가의 작품이 낙찰이 잘되고 있는지, 낙찰가가 올라가고 있는지 혹은 어떤 작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서 중요한 것이다. 경매에서 의외의 시세가 났다면 그 이유와 배경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어떤 작가의 작품이 경매에서 갑자기 비싸게 팔렸다는 사실만으로 그만한 가하는 수가 있다.
■ 작가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를 수소문하라
작품에 목숨을 거는 작가야 말로 훌륭한 작가다. 작가는 작가가 알아본다. 작가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작가들 중에 훌륭한 작가들이 많다. 작가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면 얻어지는 바가 크다. 또한 주요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명 미술관의 작품 소장은 철저하게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다.
■ 가격이 막 오르기 시작한 작품을 사라
주식 격연중에 ‘오른는 주식을 사라’는 말 처럼 미술품도 가격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오리기 시작하고도 살 시간이 많다. 원로 작가든 젊은 작가든 작품은 느닷없이 몇 배씩 오르지는 않는다. 미술시장의 움직임은 주식시장처럼 즉각적이지 않다. 가격이 상승세를 타거나 하락세를 타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대신 상승이나 하락의 분위기를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흐름의 초기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 믿을 만한 곳에서 사라
좋은 작가나 좋은 작품은 좋은 화랑이나 경매회사로 몰린다. 작가는 좋은 화랑에서 전시하기를 원하고, 좋은 화랑은 아무 작품이나 전시해 팔지 않는다. 좋은 화랑은 작가를 고르는 데도 신중할 뿐만 아니라, 일단 전속작가로 선정하면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
좋은 작품은 신뢰를 쌓은 경매회사에 모인다. 의뢰인은 자기 작품을 잘 팔아줄 경매회사를 찾는다. 작품의 가치를 결정 짓는 요소 에 누가 소장하던 작품이냐가 중요하듯, 어느 경매에서 거래 된 것이냐도 중요한 기록물로 남는다. 명망있는 경매회사는 진위 감정에도 신중하지만 작품 선정과 가격 산정에도 철저를 기한다.
■ 작품의 보존상태를 잘 살펴라
훌륭한 작품이라도 보존 상태가 안 좋으면 절반 혹은 10분의 1까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그린 지 오래된 작품을 구입할 때는 보존 상태에 유의 하여야 하며, 보존상태를 살피기 위해 전문가에게 자문도 구해야 한다.
■ 독선에 빠지지 마라
작품보다는 작가에 주위를 기울이거나, 작가의 이론이나 사상, 역랑을 지나치게 고평가 하거나, 작품을 볼 때 색이나 형태, 필력에 경도되어 주제나 양식에 대한 엄밀할 검토를 소홀히 하여 작품을 과대 평가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 컬렉션한 작품에 대한 비판도 귀담아 들어서 작품을 선별하는 눈이 어두워 지거나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미술품 값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
■ 미술품 시장의 특성
▪ 미술품도 자본주의 시장원리에 따라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 가격구조가 결정되는 구조로
변해가고 있다.
▪ 미술품 시장은 2002년부터 상승기류를 타면서 그 시장의 구조가 더욱 탄탄해 지고
있으며, 고가 작품의 비중이 줄고 저가 작품의 비중이 늘고 있다.
▪ 다른 상품과 달리 거래비용과 정보비용이 많이 드는 특징이 있다.
-거래비용: 작품을 찾고, 고르고, 선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작품을 사거나 지불하는데
들어가는 수수료, 보험료, 운송료, 보관료, 수리비등.
-정보비용: 작품의 질, 합당한 구입가격, 되팔 때의 가격, 대체재의 유무를 파악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 노력, 금전 등.
■ 작품의 값은 시장에서 만들어 진다.
▪ 1차 시장: 작가의 손을 떠나 처음 거래되는 시장을 말하는데, 작가의 작업실이나 화랑
혹은 아트페어 등이 될 수 있다. 1차 시장은 불완전한 정보 때문에 상당한 거래비용을
치를 수 있다.
▪ 2차 시장: 1차 시장에서 선보인 작가들의 작품은 2차 시장인 유통시장에서 검증을 받는데,
이 유통시장의 대표적인 것이 경매회사이다.
▪ 주식시장과 비유하자면 화랑은 증권회사와 같은 존재이다. 화랑을 통하여 작품이라는
주식이 상장되고, 유통시장의 주역인 거래소에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값이 변동이
되는데, 미술품 유통시장은 경매회사가 주도한다.
▪ 우리나라는 유독 전시가격과 유통가격의 괴리가 심했다. 그 이유는 화랑이 1, 2차 시장을
전담하였기 때문에 이중가격이 형성되었다. 이제는 2차 시장인 경매시장을 통하여 시장원리에 따른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 미술품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경제적인 부
부유한 소비자가 가난한 소비자보다 더 많은 자산을 구입할 수 있다. 재산이 늘어나면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 기대수익
진정으로 작품을 사랑하는 애호가는 경제적 수익 + 작품을 소유하고 감상한 정신적인
희열까지 수익으로 계산하여, 단순 투자가 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작품을 구입하고,
때론 경제적인 손실도 감수한다.
▪ 위험
국내에서는 블루칩이나 외국 작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원인을 미래의 전망을 불투명
하게 보는 쪽이 많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
컬렉터들의 미술품 구입행태가 더욱 보수화 되었다.
▪ 유동성
우리나라의 미술품은 주식이나 부동산에 비해 덜 매력적인 투자상품인 것이 사실이다.
유동성 측면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팔고 싶을 때 팔기 어렵기 때문이다.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몰리고 가격이 오르는 이유 중 하나가 유동성이
높기 때문이다.
▪ 취향과 기호
미술품과 같은 사치재는 유행이나 취향, 기호의 변화에 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술품
은 다른 사치재와 달리 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거니와, 이에 대한 분석과 판단도 어렵다.
따라서 오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극히 일부의 컬렉터를 제외하고는 대개의
소비자들이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이나 구매 행태를 따르게 된다.
■ 미술품은 대접 받는 투자자산 이다.
▪ 첫째, 수익률 면에서 다른 자산에 뒤질 게 없다는 점이다. 과거 기록을 분석해 보니, 미술품 가격의 상승이 주식이나 채권 혹은 금과 같은 여타 투자 자산과 비교해 결코 낮지 않으며, 위험도 그다지 높지 않다.
▪ 주식시장과의 상호관계를 분석해 보니 상호의존관계가 높지 않다. 분석에 따라서는 오히려 역관계에 있었다. 이는 곧 미술품이 분산 투자 효과가 있음을 말해준다.
■ 경매의 흐름
▪ 경매작품 수집
대개는 소장자들이 팔려는 소장품을 자발적으로 가져오지만 때로는 좋은 작품을 구하기
위해 경매회사에서 직접 소장자들을 찾아 나서는 경우도 있다.
▪ 위탁품 감정
위탁품들은 전문가들의 감정을 거쳐서 진위 여부를 가려낸다. 경매회사는 감정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보증을 해야 하고 위작일 경우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감정에
만전을 기한다.
▪ 경매가치 심사
진품이어도 경매에 올릴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심사한다. 진품이 상품가치가 없는 작품이
라면 경매에서 제외된다.
▪ 출품작품의 도록 제작
경매에 출품될 작품은 작품마다 사진과 더불어 작가, 재질, 크기, 연도 등 설명이
곁들여진 도록으로 만들어 지고 필요한 경우에는 작품의 보존 상태나 출처가 기록된다.
▪ 도록 발송
만들어진 도록은 경매에 참가할 회원들에게 보내진다.
▪ 경매작품 전시
경매에 올려지는 작품은 일주일 전쯤부터 경매회사의 전시장에서 고객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 추정가
모든 작품에는 추정가가 명시되어 있는데 이는 관심 있는 고객들의 참고를 위해서이다.
추정가는 문자 그대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의 금전적인 가치로서
낮은 추정가와 높은 추정가 20~30%의 폭을 두고 제시된다. 작품을 사는 고객들은 이
추정가를 참고하여 미리 얼마까지 따라갈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경매에 참여하게 된다.
▪ 최저 낙찰가
경매에는 작품마다 최저낙찰가가 정해져 있다. 이는 내정가라고 하기도 하는데, 위탁자가
팔고자 하는 최저가격으로, 공개되지 않으나 대개 낮은 추정가 언저리에 있다고 보면
된다. 경매작품은 물론 최고 가격을 부른 사람에게 낙찰된다. 그러나 최고가격이라도
그 가격이 최저낙찰가에 미치지 못하면 유찰이 된다. 경매사는 내정가의 20~30%
낮은 가격에서 경매를 시작한다.
□ 한국 미술시장의 트랜드와 투자작품 찾기
■ 박수근이 항상 최고가인 이유
▪ 현재 미술시장에서 가장 미술품을 활발하게 사는 장년, 노년층이 박수근이 표현하려 했던 50~60년대의 서민 정서에 가장 공감하고 있기 때문.
▪ 시대를 초월하는 민족정서를 담아내지 않고는 박수근 같은 ‘국민화가’가 나타날 수 없다.
▪ 박수근의 작품은 작가가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공급이 없다. 그 뿐만 아니라 그나마 있는 유통물량마저 고갈되고 있다.
▪ 수요는 끊임없이 늘고 있다 – 신규 미술관, 수집을 시작하는 컬렉터는 박수근의 작품을 구입하기를 희망하는 반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져 가기 때문이다.
■ 어느 작가의 작품이 오를까?
▪ 근대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주요 작가들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유통 물량은 줄어들고 수요는 끊임없이 늘고 있다. 이들 작가들의 가격도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은 미술사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박수근. 김환기. 천경자 등의 작품을 구입할 수 없는 구매층이 그들 쪽으로 눈을 돌릴 것이기 때문이다.
▪ 김환기: 그의 작품은 도자기, 매화, 산하 등을 소재로 우리 고유의 정서나 색감을 표현한 구상회화와 말년에 그린 점묘 위주의 추상회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그 밖의 추상작품은 떨어진다.
▪ 천경자: 최근 가장 가파르게 작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작가로 박수근 다음으로 작품 가격이 높은 작가 순위를 놓고 김환기와 다투는 실정이다. 천경자는 생존해 있지만 작품활동을 중단한 지 오래되었다 더구나 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 대부분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였다. 즉 유통 물량이 없기 때문에 수급 논리상 가격은 자연히 올라갈 수 밖에 없다.
▪ 이우환: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구작인 선시리즈은 100호 기준으로 2억5천만 원에서 3억 원 선까지 거래되고 있고, 상승세는 쉽게 멈추지 않고 있다.
▪ 이대원: 현재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호당 400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구작이 비싸다.
▪ 최영림: 거품이 꺼지기 전에는 호당 350~400만원에 거래되었으나 호당 100만원 까지 팔리다가 현재 150~200만원 선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고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 2006년 들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는 작가: 도상봉, 박고석, 박생광
▪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자품 가격이 오를 조짐이 보이는 작가: 장욱진, 남관, 오지호, 윤중식, 김상유, 김흥수.
▪ 해외 시장을 통하여 거래가 되고 있는 작가군: 김창열, 배병우, 홍경택, 배준성, 고영훈, 박서보, 김강용, 신성희
■ 사진작품이 뜬다
▪ K옥션에서 우리나라에서도 곧 사진작품 값이 오를 것이라고 확신하고 사진작품만을 경매를 하였다. 이때 경매에 올린 작가는 구본창, 배병우, 오형근, 이정진 등 국내외 사진계에 꽤 알려진 인물들이다. 결과는 낙찰률이 30%대에 그쳤다. 그러나 김순응 사장은 드로잉을 포함한 종이작품과 더불어 사진은 앞으로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 예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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