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책읽기 경쟁사회이다.

 

쏟아지는 책 가운데 무슨 책을 읽어야 될 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많이 읽은면 좋은거란다.

무슨 책이든 많이 읽으면 좋단다.

 

책 많이 읽은 걸 자랑으로 여기는 시대 같다.

요즘 무슨 책 읽었니? 올해 책 몇 권 읽었니?

이런 질문은 수도없이 듣는다.

책 줄거리를 줄줄 꿰고 지식도 풍부하고

스스로 활자중독임을 자랑으로 여기며 난 책없이는 못산다고

은근히 본인이 책 많이 읽음을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 요즘.

새로운 책이 나오면 본인은 그 책을 통달하고 있음을 남보다 빠르게 과시해야 하는 요즘 사회

 

그런 사람들 속에서...

그냥 위축된다. 나는 책도 잘 안읽는데...

 

책 한 권만 제대로 읽어도 인생의 스승을 얻는거라던데...

그런 말을 들어본거 같은데...

 

이런... 책도 많이 읽지 않은 내가...우연히 읽은 책들이 공지영 작가님 책이다.

신기하다. 알고 읽은 것도 아닌데

그냥 손이 가서 읽다보면 ... 감동적이다.  작가님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다작을 하셨다.

관심이 가서 읽다보면 그냥 좋다.

 

언젠가 작가님을 봽고 싶다.

질문을 하고 싶다.

 

작가님 어렸을때 본인이 작가가 되리라 느끼셨나요?

본이이 글재주가 있다는 걸 느끼셨나요?

진심으로 글을 쓰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이 세상에 정답은 있는 걸까요?

이 책은 누구를 위해 쓰셨나요?

유한한 인생을 사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공지영 작가님을 인터뷰하고 싶다.

공감이 너무 많이 되는 작가님이다.

다른 책도 계속 읽을 예정이다.

감동 그 자체...

언어로는... 글로는 마음에 있는 걸 다 표현하지 못한다.

 

하지만 작가님이 쓰신 글은 뭔가 느껴진다.

신기하다.

궁금하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시는지

여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