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책을 읽기전만해도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와 독도를 일본인이 자기네땅이라고

우기고 있다정도로만 알고있었다..

아이한테도 독도에 대해 설명해주려고 해도 깊이있게 알고 있는 내용들도 없어서

난감하던 참이다..

가끔 아이가 물었을때 ..." 독도가 우리땅인데 일본땅이라고 우긴단다"...ㅋㅋ

아이는 왜 우리땅이고 일본인은 왜 자기땅이라고 우기는데...?? 아이의 질문을 받아본적이

있다..하지만 그때 그냥 얼버무리고 말았었는데..이책을 읽으면서 아니..아이도 읽었기에

이제 아주 자~세히 알고 흘러온 역사에 대해서도 줄줄 꿰면서 이야기 할정도다..

무엇보다도 책이 지루하지 않으면서 역사를 이해하게 되었다는게 좋은점인것 같다.

중간중간 들어간 삽화또한 넘 멋지고 이부분이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한다.

바다사자 강치를 일본인들이 무참히 죽여 이젠 멸종선언이 내려졌다는 내용도 좀 충격적이었던것 같다.

일본인의 식민지시절 우리선조들이 겪은 비참한 시대도 함께 떠오르는 부분이다....

그동안 아이가 독도에 대해 넘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서야 속시원하단다...ㅋ

어부지리로 두가지를 한꺼번에 얻은셈이다..독도에 대해서도 정확히 아는 계기도 되고 이기회에

아이가 싫어했던 역사공부도 하고.....각 장마다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코너도 매우 유익한 부분이고

공부가 되었던것 같다.

이젠 독도한번 가면 안돼? 하는 아이를 보니 실제로 독도를 탐방하고 싶은가보다.

기상이변이 많아 하늘이 주는 기회라야만 들어갈수 있다는 독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다..아이의 좋은 경험이 될것 같으니.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란도 있는데..강치에게 그동안 겪었을 상처를 생각하며 자기의 마음을 표현해보았다.

아이들의 감성과 배려도 키워줄수 있는 부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