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판사 내가 만들자 이번에는 공용로봇을 만들어 보았다. 

이미다른 시리즈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서 인지 전혀 아이들이 어려워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놀러온 사촌들이 시큰둥 하면서 만들기에 임했는데, 만들다 보니 너무 재밌어서

다함께 몰두 해버렸다.  집에 놀러와도 마땅히 할게 없었던 아이들은 티비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이

전부였는데, 공용로봇 만들기를 하면서 집에서도 재밌게 시간을 보내니 나로써는 너무 좋았다.

모두모여 만들기에 열중인 모습이 어른들은 조용해서 평화롭기 까지 했다. ㅋ

보기에는 금방 만들것 같았는데, 4명이서 함께 만들었는데 그래도 몇십분이 걸렸다. 

만들기 책 한권으로 만드는 과정, 만들어서 노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아이들 노는거리가

걱정인 부모님들에겐 정말 유용한 만들기책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만들기책이라고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의외로 정교해서 무척 놀랐다.

공룡의 혀도 있는 부분에서는 디테일이 살아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공룡의 입부분이 벌려지고, 꼬리부분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하긴 큰공룡의 특징이라면 강인한 이빨이 표현되어야 진정한 공룡일 듯 하다.

정말 와그작 와그작 이빨을 움직이며, 초식공룡을 잡아먹을 듯한 포스가 제법이였다.

아이들도 입을 벌리고 서로 위협을 하듯 놀았는데, 모두 공룡로봇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하나의 디테일... 몸통부분이 떡 하니 열리는게 아닌가...

전사들을 테울수 있도록 설계가 된 부분에서 나는 깜짝 놀랐다. ㅎ

앞으로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때 아이들의 놀이거리를 찾아주는 것도 어른들이

해야 할일중 일부분인 것 같다.

올추석 아이들의 지루함과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한 선물!  내가 만들자 캐릭터를 권해본다.

내가만들자캐릭터공룡로봇, 삼성출판사유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