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소개되었던 4인의 각기 다른 색깔의 글이 담겨져 있다.

한꺼번에 4개의 다른 느낌이 드는 책이라 나름의 괜찮은 책같다.

예쁜글과 그글에 꼭 맞는 이미지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책이다.

글과 사지을 꼭 맞게 매칭시키기도 힘들것 같은데 말이다.

나름의 체계적인 기획의도 또한 엿보였다.

 

사랑은 아파도 좋은 것

사랑은 시려도 좋은것

사랑은 애절해도 좋은것

 

평생 괴롭게 사랑하다 죽는다 해도,

평생 외롭게 무미건조하게 죽을 수는 없는것

p33

 

 

자기는딱딱하기그지없는 돌멩이면서

어디 찔러볼 데 없는나므토막이면서

타인은 모든걸 흡수해지길 바라는 스펀지이길 바라는

자기만 바라보는 꽉 닫힌 시선

생각만 하늘에 가있고몸은 땅을떠나지못하는

존재의 한계인지

내가그렇고 네가 그러니,

p97

 

예쁜글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해주는 아주 좋아라할 책이다.

페이스북에서 여러사람이 좋타고 인정한 글이니만큼 호응도 또한 이책의 흥미를 보장해 주리라

생각해 보았다.^^

 

희망, 입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