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난 4편 [째깍 째깍! 시계속에서 대탈출]은 우리 생활속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시계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과 간단한 실험을 통해 시간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늘도 우리 호기심 삼총사들은 학원에 가기 싫어 조금이라도 놀고 싶은 마음에 삼촌의 시간 여행책을 통해 과거 시간으로 들어갔다.

처음 도착한곳은 진자 시계를 발명한 네덜란드 물리학자 하위헌스를 만나면서 줄의 길이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추가 흔들리는 진자 이론을 이용하여 만든 진자 시계에 대해,

두번째는 우리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조선 세종 시대에 훌륭한 과학자 장영실을 만나면서 물시계인 자격루의 원리 즉 원통형통에 물이 고이면 그 위에 떠 있는 잣대가 점점 올라가게 되어 정해진 눈금에 닿으면 여기 미리 장치해 놓은 지렛대가 쇠구슬을 밀어 구멍속으로 넣어 주면 쇠구슬이 밀어 주고 그렇게 차례대로 쇠구슬이 굴러 종을 울리게 하는것을 알았다.

세번째 이집트의 해시계인 커다란 돌기둥으로 만든 오벨리스크를 보러 갔다.태양을 숭배하는 이집트 사람들은 오벨리스크가 만든 돌기둥의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알수 있었다고 한다.

 자연과 함께 했던 인류의 최초 시계는 바닥에 막대를 꽂고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간을 알아봤던 해시계란다. 그러고 보니 시계 바늘이 오른쪽으로 돌아가는것도 시계가 발명된곳이 북반구이기에 아침에 해가 뜨면 서쪽에 그림자가 생기고 낮이면 북쪽으로 움직여 해질녘에 다시 동쪽으로 움직이기에 해시계에 익숙해진 북반구 사람들에 의해 시계 바늘이 자연스럽게 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외 T자형 시간 막대 해시계,시차가 생기는 이유들을 알아 보았다.

수학문제 풀때 시간과 시각에 대해 잘몰랐던 우리 아이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았다고 한다.시간을 초월하며 시계의 재미있는 역사와 원리를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