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다 보니 며칠전 못에다 에나멜선을 두르고 전자석을 만들고 있던 우리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렇게 만들면서 알게 되는 기쁨도 있지만 우리 삼총사들 처럼 직접 체험을 해보며 그 원리를 알게 되는 것 또한 정확한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알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래서 이책은 아주 반가운 손님이였다.

호기심 많은 우리 주인공 삼총사인 세 아이들을 통해 소리가 전달되는 원리, 전화기의 구조,통신의 발달 과정과 전화기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통해 전개해주고  있어 저학년이나 고학년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수 있어 많은 흥미를 주고 있었다.

삼촌이 절대 만지지 말라고 한 시간 여행책 속으로 들어가면서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자석과 전화기의 원리에 대해 알게 된다. 전자파에서 탈출하기 위해  여러가지 미션을  해결하는 세 아이의 모습에서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협동심을 배울수 있었던것 같다.
어려운 말이나 용어는 주석을 달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게 배려를 해 주어 저학년인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너, 이거 아니]코너를 만들어 통신과 관련된 상식들을 교과 내용과 연계해서 한번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과학의 개념과 원리뿐 아니라 통신의 발달 과정으로 사회교과까지 한꺼번에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이였다.
우리 아이들도 삼총사들 처럼 직접 전화기속에 들어가보고 싶다는데.... 
우리 생활속에서 담긴 과학 이야기라 아이들이 더 호기심을 갖고 재미있게 읽었다. 다음 시리즈는 어떤 내용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다음편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