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적엔 미술관 나들이도 제법했었는데 정작 필요한 지금은 미술관 근처도

가보지 않고 있답니다. 고학년에 중학생까지 미술가와 작품들에 대해 많이 알아야되는

시기거든요.

그래서 대신 [공부가 되는 세계명화]로 대신할까 합니다.

이 책을 펼치는 동시에 아이들과 함께 와~~~하는 함성이 나왔어요. 왜냐구요. 우리들이

알고 있었던 작가 뿐 아니라 그외 유럽 회화의 아버지 조토, 최초로 원근법을 시도한  

마사초, 악마의 화가라 불리우는 보스, 최초의 여성 화가 젠틸레스키 등등..........

훌륭한 화가와 작품들을 많이 만났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고흐나 뒤러,드가,마네,미켈란젤로 정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화가들을 그리고 그들의 작품 배경 이야기까지 알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귀한

시간이였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그림 기법과  미술과 관련된 단어들의 의미까지 너무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명화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제가 학창시절 제일 싫어했던 교과가 바로 미술이였거든요.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연계하는게 그렇게 어려웠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좀 더 일찍 미술의 세계를

쉽게 이해하게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우리들이 알아야 할 명화들을 설명과 함께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났으니 너무 기뻤답니다.

이 책 [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한권이면 어느 미술관 나들이 못지 않은 훌륭한 미술관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명화는 자주 볼수록 좋다고 하잖아요. 자라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 주기에

저는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 미술관 나들이를 하게 되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쉬워 도슨트의 설명이 필요없을것 같네요.

이 그림의 제목도 최후의 만찬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이 많이 보았던 최후의 만찬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도 해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