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에게 낯설었던 유엔이라는 곳이 조금이나마  친숙하게 다가왔지만 그래도 유엔이라는 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유엔에서 일을 할수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이책을 보게 되었다.

 유엔에서는 유엔의 궁금증을 풀수있게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유엔본부를 돌아보며 유엔에서 하는 일들을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기에 이 책에서는 여성 사무총장이 꿈인 한나와 오빠 한준의 유엔본부 투어로 우리들이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유엔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유엔에서 일어나는 일들, 유엔 사무총장의 하루 일과,유엔에서 일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그림자료와 함께 설명으로 잘 알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으로 유엔에서는 유니세프에서 만든 ’너라면 어떻게 할래’와 유엔 재해경감전략실에서 만든’특명! 자연재해를 막아라!’를 통해 좀 더 유엔에서 하는 일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다. 아이티지진으로 인해 자연재해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재해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수 있는 프로그램인것 같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유엔에서 일하려면 우선 외국어는 필수이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것이기에 인종과 종교, 언어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존중해주는 마음을 가져야되고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조건을 알게 되었다.

 넓은 세상으로 전 세계인류를 위해 일할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도전할수 있는 희망을 전해준 지침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