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금서>                                  - 초등 5학년 김남형 -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우리가 흔히 외치던 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한 번도 “대한민국이 왜 대한민국일까?”라는 궁금증을 품지 않았던 것일까? 우리의 조국이라서? 아니면 어른들이 서슴지 않고 써서? 아무리 생각 해 보아도 답은 찾을 수 없었다. ‘천년의 금서’는 우리나라 국호를 찾아서 떠나는 흥미진진한 추리 만화이다. 혹시 이 책이 나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난 책장을 넘겼다. 우리나라 국호를 찾는 추리만화는 내용이 어렵고 얽히고 설켜있었지만, ‘만화’라는 형식으로 어려운 내용이지만 쉽게 전달을 해 주고 있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역사인 고조선 전에 ‘한’ 이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 나라는 우리나라의 시초였고, 그래서 국호를 정할 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뜻에서 ‘대한제국‘ 이라고 지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우리나라의 첫 나라인 ‘한’이라는 나라를 모르고 있었을까? 책에서 보니 우리가 나라의 힘이 약하여 일본에게 점령을 당했을 때, 일본인들에 의해 역사가 왜곡되었다는 것이다. 나라의 힘이 강해지려면 제대로 된 역사를 깨우쳐야 할 것인데 그 역사가 왜곡되었다니, 난 그 사실을 알고서 정말 허탈해졌다. 나라의 힘이 약해져서 역사가 축소되고 왜곡되는 것, 우리는 앞으로 사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정확하고 제대로 된 역사를 공부하여 우리나라의 힘을 키워야 한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제대로 된 우리나라의 역사를 깨우쳐, 나라의 힘을 키우고 우리나라가 왜 ‘대한민국’인지 바로 아는 것은 어떨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이 책은 한 번 쯤 읽어 보아야 할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서 제대로 된 우리나라 역사를 깨우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