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진명의 책은 "무공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고나서부터 "몽유도원 1,2"권을 읽고 그리고 "천년의 금서"까지 읽었는데 "최후의 경전"을 보고는 또 다시 읽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혀져서 책을 들었다. 꼭 사실같은 소설, 사실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기에 더욱 애착이 가는 작가다 이 책의 서두에서 말하듯 그는 소설이란 사실보다 더 진실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기에 책 한권을 쓰기 위하여 역사적 배경은 물론이고 과학적 근거와 학자들의 고증까지 받아가며 책을 쓴다. 그의 책은 그래서 역사 소설이며, 과학 소설이다. 천년의 금서에서는 단군세기의 기록이 과학적으로 정확함을 소개했고 우리나라의 국호인 한이 이미 4천년전 중국의 초기 고대국가 시절에 기록한 시경에 나와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천부경과 격암유록에 나오는 숫자가 카발라에 나오는 숫자, 그리고 같은 원리로 이루어져 있다는것도 이 책에 적고 잇다. 김진명은 역사가요 과학자인 소설가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지도 모른다. 좌우지간 김진명씨의 책은 재미있고, 읽고나도 후회가 없다.

  이 책은 13이라는 숫자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간다. 서양에서는 13을 저주의 숫자 공포의 숫자로 본다.  서양의 13은 우리가 싫어하는 4와 같은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의 주인공 인서는 우연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13의 비밀이라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접속하였다가 매미가 17년동안 땅속에서 애벌래로 살다가 성충인 매미로는 불과 몇주일밖에는 살지 못한는 이유를 묻는 내용을 보고 의심을 갖고 백과사전을 찾아보지만 명확한 답변을 찾을 수 없다. 그러다 점차 빠져 들어 생물학과 교수를 찾아가도 알 수 없었지만 지관 스님을 만나면서 진도자라는 사람을 만나면 알 수 있다는 이상한 소리만 듣고 돌아 온다. 그리고 13의 비밀사이트 개설자를 찾기 위하여 자신이 비밀의 숫자 13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한뒤에 환희라는 여성으로부터 13이라는 숫자에 얽힌 비밀를 하나씩 알게 된다. 그리고 어느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사이트를 폐쇄하라는 경고를 받으면서 메일 발송자를 찾고 여러가지 우여 곡절끝에 그 사람과 만나서 환희와 함께 백두산까지 찾아가서 최후의 경전을 찾아야 한다는 사명에 빠지게 된다. 최후의 경전을 찾기 위한 알 수 없는 단체들의 출연과 미국을 움직이는 알 수없는 자가 있다는 가설들이 흥미를 더한다. 여기서 중국 작가인 쑹훙빙이 쓴 화폐전쟁에서 나온 로스차일드가 등장하는데 역시 그는 빌 게이츠보다도 더 부자임을 보여준다. 그러한 로스차일드와 빌게이츠를 지휘하는자가 누구일까? 그리고 최후의 경전은 무엇일까? 왜 그들이 찾으려고 하는가등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작가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마지막 지혜가 담긴 경전이 어떤 것인가를 찾기 위하여 세계 각지의 경전을 다 뒤지며 지혜가 담긴 내용을 찾으려고 애를 쓰지만 쉽사리 찾을 수 없다. 숫자 144와 144000에 엮인 경전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알 수 없고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같은 일들이 우연히 일어나지 않았다는걸 보여준다.

一始無始一析三極無 (일이무시일석삼극무)

盡本天一一地一二人 (진본천일일지이이인)

一三一積十鋸無櫃化 (일삼일적십거무궤화)

三天二三地二三人二 (삼천이삼지이삼인이)

三大三合六生七八九 (삼대삼합육생칠팔구) 

運三四成環五七一妙 (운삼사성환오칠일묘)  

衍萬往萬來用變不動 (연만왕만래용변부동) 

本本心本太陽昻明人 (본본심본태양앙명인)

中天地一一終無終一 (중천지일일종무종일)

    천부경 81자에 인류를 구원할 최후의 지혜가 담겨 있다니 항상 외우고 뜻을 깨우쳐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