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6,7,8 안전그림책>의 첫번째 이야기로 보행안전으로 <동수야, 어디가니?>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두번째 이야기 먹을거리 안전이 출간이 되었네요.^^

시리즈라서... 계속 동수를 만나게 되는 건줄 알았는데요~

이번에는 <먹기대장 축구대장> 시원이의 이야기예요.

새로운 친구 시원이와 함께 하는 먹거리 안전... 몸으로 부딪치며 자라는 6,7,8세 아이들 그림책이라 더욱 마음에 들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5세지만요...ㅎㅎ 앞으로 쭉~ 8세까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반복해서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

두번째 책을 만나보니 자전거, 추락, 물놀이, 유괴, 승객, 화상, 미디어, 야외 활동 안전으로 이어지는 안전그림책이 더 기대가 되요.

여름이 오기전에... 물놀이 안전까지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어린이집 먹거리 문제로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되다보니... 더욱 먹거리에 신경이 쓰인답니다.

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먹거리와 기본생활 습관형성이 참 중요한 시기이다보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이 엄마품에만 있는게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면 군것질도 하게 될 거고~ 스스로 선택을 해야되기 때문에 먹거리 안전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축구대장 시원이는 먹기대장이예요~^^*

공을 좋아하는 모습이 꼭~ 우리집 형제모습같아요...ㅎㅎ

일주일 뒤면 진짜 시합이 있는 시원이...

시합을 대비하는 모습을 통해 먹거리 안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답니다.

교훈적인 이야기는 딱딱할거란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진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글을 쓰신 유영소님은 한때는 꿈이 요리사였다고 하네요.

지금도 작가님이 만든 밥을 세 살바기 딸이 오물오물 잘 먹을 때마다 에너지가 불끈 솟으신대요...ㅎㅎ

그림을 그리신 정문주님은 맛있는 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신대요...^^ 저랑 비슷하신걸요??ㅎㅎ

두 분의 작가 소개를 읽으며~ 이 책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가 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엄마가 더 신이 났습니다.^^

 

열심히 연습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의 시원이~~

배가 고파서... 떡볶이랑 어묵에... 닭꼬치와 콜라까지~;; 많이 먹어야 키가 큰다고 말하네요.

집에 돌아온 시원이는 엄마에게 치킨을 사달라고 조르고... 약통에서 영양제를 네 알이나 꺼내먹었어요...;;

시합전날에는 냉장고에서 비타민 음료를 두 병이나 꺼내먹고요...

추운데... 겉옷도 안입고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기도 하네요.

학교 급식시간에 시원이는요?? 카레에서 당근이랑 브로콜리는 쏙쏙 골라내구요.

과연 시합을 잘 할 수 있었을까요??

 

 

시합당일 아침~~ 입맛이 없다고 냉장고 안쪽에 우유를 꺼내 마신 시원이는요...

시합도중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야만 했답니다. 결국... 병원에 가야만했구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그동안 시원이가 했던 잘못된 음식섭취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빠가 무친 시금치를 먹으며 온 가족이 다 함께 밥을 골고루~~ 먹는 모습과

경쟁상대였던 용우와의 시원이의 마음 속 화해로 이야기는 훈훈하게 마무리되요.^^

 

<6,7,8 먹을거리 안전 이렇게해요!>를 통해 엄마도 도움을 얻었답니다~!!^^

 

약 먹을 때 주의하세요! / 군것질할 때 조심하세요! / 손을 깨끗히 씻으세요!

카페인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아이가 주의해야 될 부분도 있지만... 약병을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거니...

카페린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냉장고 음식을 버리는 부분은 엄마가 해야되니까요~!!

 

우리 아이 먹거리 안전~!! <먹기대장 축구대장>시원이와 함께 지켜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