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가방에 쏙 들어가는 야무진 24개월 육아서입니다.

가방에 쏙 들어간다는 제목에 더 작은 책인줄 알았는데^^ A4 반 사이즈에 255페이지의 보통책 크기네요.

직장맘이어서 가방에 쏙~! 들어간다는 제목이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가 벌써 돌이 되어서 조금은 고민이 되었지만~ 24개월까지 볼 수 있고,

이제 곧 출산하는 형님과 늦둥이 셋째를 출산하는 올케에게도 도움이 될 것같아서 관심이 갔어요.

결론은 굳~ 입니다~^^* 정말 좋아요~!!

읽고 선물하려고 했는데~ 꼼꼼한 가이드가 맘에 들어서 형님과 올케언니에게 책을 사서 선물해야될 것같아요.^^

0개월부터 24개월까지 개월별로 체크 포인트가 꼼꼼히 정리되어 있어서 좋아요~*

정말 야무지게, 알차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다른 책을 안 봐도 될 만큼 많은 도움이 되네요.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거라 아쉬움도 드네요~*

각 개월에 꼭 필요한 내용을 '체크포인트'로 짚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일러스트가 친근감을 주면서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유하기, 안아주기 등은 말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그림이 함께 있어서 좋답니다.

초보엄마들에게 생소한 예방접종에 대한 소개, 접종방법, 접종 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육아와 아이 낳고 함께 진행되는 산후조리 부분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좋아요.

5개월까지 각 개월별 산후조리 방법에 대해 육아와 조화롭게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다른 책을 따로 보지 않아도 되요. 

아기와 함께 해요.

각 개월별로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유익하답니다.

누워있는 아이와 어떻게 얘기하고 놀아줘야되는지 난감할때가 많았는데~

이 책에는 간단하면서도 다양하게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놀이방법을 그림과 함께 제시해주어서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친절한 Q&A~^^

알쏭달쏭 궁금증을 풀어준답니다. 알듯 모를듯~ 궁금한 내용들을 Q&A로 정리해주는 센스가 엿보이네요.

이 책에 +점수를 주고 싶은 한가지는 "아빠를 위한 육아 이야기"가 함께 있다는 점입니다.

엄마뿐만이 아니라 아빠도 초보잖아요~^^ 하나하나 배워가는 즐거움을 부부가 함께 느낄 수 있어요.

12개월부터는 "일하는 엄마에게"부분도 있답니다.

직장맘이라 참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는 부분이네요.

일하고 있는 엄마뿐만이 아니라 일을 시작할 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도 유일할 것같아요.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이 3개월 이후부터 복귀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하는 엄마에게 3개월부터 조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바로 찾아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사전처럼 잘 절리되어 있어요.

이유식, 생활교육, 질병, 사고 대처법과 도움이 되는 소아과, 육아와 보육 관련 사이트도 수록이 되었답니다.

부록 부분이 참 알차요.

간단히 육아기록을 하는 있는 부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예방접종표, 성장 그래프 등 기념이 될만한 내용을 적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탄생기록에서 처음으로 한 일들(웃었어요, 뒤집기, 앉기 등)을 기록한 공간이 있어요.

부록 부분의 내용이 좋아서 따로 별책부록을 만들어도 좋을 것같아요.^^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히 볼 수 있는 야무진 육아 24를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부부에게,

출산직후 육아에 궁금중이 많은 초보부부, 오래전 육아를 끝내고 다시 늦둥이를 낳는 부부에게 권하고 싶네요.  

둘째를 갖게 되면 <엄마가방에 쏙! 야무진 임신 출산 10개월>와 함께 하고 싶고,

출산직후에는 <육아일기>와 함께 이 책을 더 꼼꼼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