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고 싶은 '밥 같은' 쿠키와 크래커 

 

버터는 물론 생크림도 사용하지 않은 몸에 좋은 과자 레시피

 

매일 먹고 싶은... 밥같은??

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몸에 좋은 과자라고 하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정말 관심이 가는 책일 수 밖에 없었어요.

베이킹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빵과 쿠키를 만들다보면 버터와 설탕이 정~말 많이 들어가서 놀랄때가 많거든요.

 

어떤 쿠키와 크래커들을 만날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치면서 작가의 <들어가며>를 읽었는데요~

정말 따뜻한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했어요...

 

2011년 일본에서 있었던 대지진 때 계획 정전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슈퍼마켓에서 식자재가 동나는 것을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데 필수품이 아닌 쿠키를 만드는 것이 옳은가, 하는 고민에 빠졌었다고 해요.

그러던 중~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사는 분으로부터 메일을 받게 되셨는데요...

집에 남아 있던 밀가루와 오일로 저자의 레시피대로 쿠키를 만들었더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여 집안이 한층 밝아졌다고 해요.

그 외에도 쿠키를 많이 구워 대피소에 가져다주었다는 분도 있으셨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를 듣고~ 빵 만드는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고 고맙게 느껴져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레시피를 계속 계발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해요.

책에 있는 레시피로 쿠키를 구우면서... 그 마음이 전해지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책 안에 쿠키와 크래커 사진과 레시피뿐만이 아니라~

아틀리에에서의 하루가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곳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일본어도 공부해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ㅎㅎ

 

 

만들어보고 싶은 쿠키와 크래커가 많았는데요~

집에 재료가 다 있는...^^ "초콜릿 & 코코넛 쿠키"를 제일 먼저 만들어봤어요.

 

 

사진은 앞쪽에... 레시피는 뒤쪽에 소개되어있어요...^^

레시피에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기본 쿠키>에 소개된 방법을 보면서 따라하니까 쉽게 이해가 되네요.

단순하고 단백한 소개가 더 마음에 들어요...^^

 

초콜릿 & 코코넛 쿠키는 "스푼 쿠키"예요...^^

 

뒷표지에 있는 다양한 모양의 쿠키와 크래커들~!!!^^

매일 먹고 싶은 '밥 같은' 쿠키와 크래커들이랍니다.

 

몸에 좋은 과자 레시피를 찾으시나요??

베이킹을 하고 난 후 설거지가 힘드신가요??^^

 

쿠키와 크래커 레시피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