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1001 시리즈

cassell 북스에서 오랜만에 정말 좋은 책이 나왔다.

공부도 되고 세계 건축을 한번에 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누구라서 외면할수있으랴만은

내게는 건축의 중요성을 알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딸에게는 훌륭한 역사 교과서 한권이

생긴것 같다.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지만 우선은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동양권에서 찾아 보려고 페이지를 넘기며 찾아보았다.

우리나라는 몇개나 들어가 있지? 우리나라의 건축물로 1001시리즈에 들어가 있는것은 모두

<안동 조탑동 오층 전탑>< 부석사><종묘><임청각><들녁출판사>이렇게 다섯개이다.

안동 조탑동 오층 전탑 : 대한민국 경상북도(불교 건축) 화강암,벽돌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모양으로 자른 화강암 덩어리를 대여섯겹으로 쌓아 만들었다.남쪽으로는 돌로

만든 출입구를 통해 장방형의 방으로 들오가고 그방은 사리를 보관하는 용도인것 같다는

것이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건축양식

부석사 : 부석사는 신라문무왕 시절 의상대사가 문무왕의 명을 받고 창건한 절이다.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1377년)에 건립되었고 목재건축물이다.

의상대사가 당에서 유학을 하던중 의상대상를 사모하던 당관리의 딸이 당이 신라를 침범할것

이라는 비밀을 알려주어 의상대사는 고향으로 돌아가 신라는 당의 침략에 대비를 하게된다.

당의 관리의 딸은 의상대사를 따라가려 했지만 배는 이미 떠나고 여인은 바다에 몸을 던져

목숨을 잃었는데 이를 본 하늘이 감동하여 여인을 용으로 환생시켰다고 한다.

부석사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무량수전으로 "무한히 수를 누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종묘 : 1995년 유네스코에 의해 팔만대장경,석굴암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랑스런

우리유산이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들의 제사를 모시는 사당이다.

임청각 : 1515년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한 조선 양반들이 살았던 목조건물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건물 가운데 하나 99칸의 방을 가지고 있는데 100칸 건축물은 와이나 지을수 있고

99칸이 지을수 있는 최고의 집이라는것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집으로서 지위를 자랑하는 것은

똑같다 할수있다.

현대로 와서는 대한민국 파주시에 위치한 들녁출판사(2005년)로 현대적인 건축미와 설계로 아름다움과

공간미를 간직해 1001시리즈에 올라가는 영광을 얻었다 할수있다.

나에게도 노년을 대비하여 아름답고 이름을 날릴수있는 건물을 지어보는것이 꿈이라는 신랑을 보며

이 책이 신랑에게 좋은 선물임을 확신했다.

외형은 조선시대 양반집 가옥으로 실내는 현대식으로 아름답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그런 집을 꿈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