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집에서 영어를 접하는데 아무래도 듣기가 약한듯하여 요즘 듣기 책을 열심히 검색해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만나본 Listening Ace 1 는 우리 아아이가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형태라서 1단원을 해보는데 원서 형태의 책을 접해보지 못해서인지 색다르게 느껴져답니다. 늘 우리나라 책 위주로 접하다보니 말의 속도도 빠르지 않고 문제에 우리 말이 섞여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올 영어로 되어있고 해서 아이의 듣기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구성은 본책+워크북+cd 이렇게 되어있고 본책과 워크북 모두 1단원부터 12단원까지 구성이 되어있고 각 단원은 3장으로 되어있네요.

처음에 기본 단어부터 나오고 또 그에 관련된 여러 문제를 풀수있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빈 칸에 알맞은 단어를 골라서 쓰는 형태였답니다. 줄긋기나 체크하기 , 빈칸에 쓰기등다양한 형태가 있어서 아이가 덜 지겨워했구요 

마지막  단원 마무리 형태로 되어있는 문제까지 한 단원에 풀수 있는 문제로서 양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페이지 내에서도 씨디의 트랙이 나누어져있어서 원하는 부분을 골라서 듣기에 편리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또한 컬러플한 삽화와 실사의 사진이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면서 하기에 좋았구요. 1단원을 끝내고 나서 워크북을 했는데 워크북도 컬러가 들어가 있어서 아이가 좋아라하했답니다.

워크북은 쓰기 형태가 있고 본책에서 나온 지문중에 일부를 듣고 빈칸 채우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밑에 단어 힌트가 없어서 아이가 쓰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속도가 빨라서 문장을 듣고 멈추고 쓰게 하는 형태로 진행했구요 또 아이가 기본 단어를 알고 어느정도 듣기 실력이 된 후에 접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본책으로 1단원을 먼저 하고 워크북을 이어서 하니 그 단원에 대해서 듣고 이해하고 쓰기까지 하고 나서 문장전체를 읽게하면서  1단원에 대한 공부를 마무리 했답니다.

이책을 다 하고 나서 2,3편도 만나볼 생각이고 reading,speaking책으로도 확장시켜볼 예정이랍니다.

아쉬운점은 원서 책들이 대부분 그렇듯 답지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게 하는것이랍니다. 답지를 같이 붙여주면 엄마표로 진행할때 더 편리한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