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움에서 나온 손으로 생각하는 공부놀이 칸토를 만나보았어요.
우리 아이 내년이면 학교에 가는지라 연령에 맞는 예비 초등학생용을 만나서 더 반갑더라구요. 분홍색의 예쁜 바탕에 보드북의 느낌이 나는 칸토, 그리고 길게 끈도 달려있구요. 
뒷 표지에 보니 칸토 하는 방법이 나와있네요.
 카드 한장을 펼치고, 알맞게 끈으로 연결하고 끈을 걸고 뒷 면의 무늬와 맞추어 보면 된다는 친절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나와있어서 처음 칸토를 접하는 아이나 부모들도 쉽게 따라해볼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마지막에 끈으로 인한 질식 위험이 있으니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의 문구도 실려있구요.



문제의 각장이 쫙 부채처럼 펼쳐지는 모습을 볼수 있구요 
위와 아래에는 이렇게 홈이 파여져 있어서 끈을 끼우기에 편리하게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뒷 부분에는 끈이 연결되어있는 선이 나와있어서 바로 정답을 확인해보기에 편리하구요. 그리고 잘 못 끼운 부분은 다시 풀어서 해보게 되네요. 왜 틀렸는지 생각해보고 바른답은 어느것인지 이야기나누어보기도 하구요.  
 
우리 아이가 칸토를 하는 모습이랍니다. 첫 장에 나와있는 이 사람은 어디에 있나요? 를 해보았는데 숨은 그림 찾기 형식이라서 더 재미나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것인지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연습도 해보다가
이제는 혼자서 해보겠다고 해서 놔두었더니 이렇게 왼손으로는 칸토 종이를 잡고 오른손으로 생각하면서 끈을 이리저리 끼우면서 마지막 끝 부분에 끈을 끼우고 완성한후
뒷면을 돌려서 정답을 확인해보더라구요.
정답이어서 잘 했다고 칭찬도 해주었네요. 

페이지 수가 생각보다 많고 휴대용으로도 간편해서 나들이할때도 요거 하나 가져 가면 차안에서의 시간도 재미나게 보낼수 있을거 같아요. 단순히 끈만 끼우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 생각하면서 손으로 조작할수 있어서 아이의 사고력이 쑥쑥 자랄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