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문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은 없어서 이번에 책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표지의 푸른색의 느낌 그리고 빨간 문어가 슝~ 하고 날아가는 모습이
심플하지만 그 푸르게 표현된 느낌이 참으로 보기 좋답니다.
제목의 흰 글씨도 귀엽게 써져 있구 말이지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라는 이야기도 표지에 있어서
아이들 읽어주면서 저도 더더욱 관심이 가더라구요

 
어릴적 저도 바닷가에 가서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어디까지가 바다인지 궁금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책의 주인공인 문어도 그런생각을 하네요
그러곤 여러가지 상상을 하면서 신나게 노는데 실제로 본의아니게 슝~ 하고 날게되는
경험을 하게 되지요.
아이들 문어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그것도 푸른색의 주류에 빨간 문어가 도드라져보이는지
페이지마다 문어찾기 게임을 하더라구요
맨 마지막 앞 페이지에 문어가 안나와서 엄마, 문어 어디갔어요 물어보기도 하고 말이지요
푸른색의 바다와 하늘이 수채화느낌이라 보는내내 맑고 투명하다 그리고 시원하게 보기
좋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맨 마지막에 문어와 오징어가 나와서리 서로 나 문어 먹을꺼야 나 오징어 먹을꺼야
둘이서 이렇게 대화도 나누더라구요 
문어의 표정과 모습이 재미나게 잘 표현되어있어서 좋았고
저도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여러가지 상상력,호기심 또 바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