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미라의 저주는 표지부터 이집트 미라 모습이 나오고 횟불든 남자의 모습이 나와서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궁금증을 일깨우고 있답니다. 또 양장본임에도 불구 하고 하드커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얇은 표지도 아닌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어서 다른 책들과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답니다.

앞 부분에는 모험을 떠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나오는데요 무시무시한 적들과 마주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해서 페이지가 왔다 갔다 한다는 내용이 소개되어있어요.

그냥 1,2,3, 페이지 쭉 이렇게 나가는 것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더더욱 흥미를 가지고 볼수있게끔 되어있답니다.

처음 시작도 1페이지가 아니더라구요 ㅋㅋ 앞에 소개말을 잘 읽지 않으면 1페이지부터 시작할수 도 있으니 주의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잘못 선택하는 경우에도 어느부분에서 잘못했는지 설명해주고 또 해결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서 얼마나 친절한지 모르겠어요.

역사책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 주는 구성이어서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 책도 번역한 책인데 우리나라 역사책도 이런식으로 재미나게 구성하면 아이들이 더 쉽고 편하게 접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에 페이지들도 컬러플하게 되어있고 그림들도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생동감을 주고 있답니다.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이집트 시대에 옷 입은 모습들, 또 문화에 대해서도 알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 지식이 쌓일거 같아요.

저도 문제를 풀다보니 아리쏭한 것도 있고 했는데 예전에 세계사 시간에 공부했던 지식도 떠오르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다른  시대에 대해서도 이런 형식으로 책이 나오면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