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낳고 이유식을 시작할때 참 두렵기도 하고 어디서 부터 어떻게 만들어줘야할지 또 만든 이유식을 아이 먹이는게 쉬울까 부터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친정쪽에서도 첫째여서 이유식에 대해서 주변에 물어볼곳도 별로 없어서 주로 책을 통해서 이유식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아이에게 하나하나 만들어먹였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제는 제 동생이 아이를 낳고 이유식을 시작할때라서 좀더 보기 편하고 쉽게 접할수 있는 이유식 책으로 이 책을 권해보고 싶더라구요.

 

표지부터 엄마가 주는 이유식을 잘 받아먹는 아이의 모습이 참 귀엽게 보이지요? 아이에게 먹이는 이유식은 안전하게 잘 만들어서 아이가 잘 먹는게 참 중요하더라구요. 아무리 비싸고 좋은 재료로 만들어도 아이가 잘 안먹고 거부한다면 얼마나 힘이들까요?

제 친구중에도 아이에게 이유식 먹일때부터 이런 저런 조리법을 써보고 먹게할 상황을 만들어도 아이가 잘 안먹고 해서 무척이나 속상해하던데 그 습관이 커서도 그대로 유지되어서 밥도 잘 안먹어서 친구가 무척이나 속상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유식은 그런 면에서 참 중요한거 같아요. 모유에서 밥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를 어떻게 접해주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식습관도 결정되니 말이지요.

 

첫 부분에서 초보엄마들을 위한 이유식 원칙부터 계획, 엄마들이 궁금해할만한 것들, 재료 보관법과 조리법 등등 엄마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하고 실천할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초기이유식이 나오던데 실사의 사진이 단계별로 실려있어서 따라하기도 수월하게 되어있답니다. 요리시간과 재료, tip까지 꼼꼼히 실려있고 해서 전에 책을 보면서 이유식을 종류별로 만들어서 먹였던 기억도 떠오르구요.

 

단계별로 진행하여 완료기까지 진행하면서 이것저것 골고루 먹이면서 아이의 건강을 챙길수 있을거 같아서 주변에 이유식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