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삶을 엿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안철수가 직접 쓴 글이 아니었다.

내가 읽었던 '행복바이러스 안철수'의 내용들을 일고 독후감상문 써 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가 있었는데, 그러한 느낌엔 이유가 있었다.

김옥림씨가 21세기 주인공으로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이 따라 배워야 할 훌륭한 모델로 정하고 이 글을 써 내려 갔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큼지막한 활자에 아이들에게 생소한 단어들은 각주를 달어서 부연설명을 곁들이기도 했고,"꿈을 키우는 좋은 생각"편에 실려있는 세계 저명인사들의 이야기나 일화들은 책을 읽는 흥미를 더해주었고,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곤 했다.

내가  안철수선생님께 느꼈던 것 처럼, 저자도 역시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삶의 철학과 삶의 자세'에 대해서  그 분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그래서 훌륭한 롤모델로 뽑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첫째, 자신의 삶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회와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참 아름답다.

둘째, 돈과 명예보다 자신의 일을 더 소중히 생각한다.

셋째, 늘 새로움을 꿈꾸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다.

안철수선생님의 삶에서 그만의 성공습관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의 아이도 이런 습관이 생긴다면 자신의 삶에 있어서 주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