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보자마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생각났어요.

장난스럽게 개구쟁이처럼 웃고 있는 불의 캐릭터, 불이 주는 느낌이 화르르 살아나는 느낌이였답니다.

아이들에게 불하면 떠오르는 것을 묻자 전구라고 대답하네요. 대답시기가 누워서 천정을 보고 있어서일까요?ㅎㅎ

아이들에게 불의 느낌은 어떤 것인지 nie활동처럼 묻고 대답하기를 하여 확장을 시켜 보았더니

여러가지 재미난 대답들이 나왔어요.

불이 주는 느낌은 따뜻함이죠, 따뜻함이 지나치면 뜨겁고, 뜨거움이 지나치면 화재와 전소의 의미까지 넘어가지요.

무섭다고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불, 불이 주는 고마움에서부터 불이 주는 두려움까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인간이 불을 사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불로 인하여 인류의 획기적인 변화를 경험하였고

발전에 이르게 되었지요.

화르르 뜨겁게 타오르는 불은

불에 대한 모든 지식들을 총망라한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더군요.

인간이 불을 사용하기까지 긴 시간과 불을 보관하던 옛시절, 불의 역사와 더불어 불의 과학적인 모든 사실들이

한 권에 담아 있어서  불 박사가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불의 연소, 발화점, 소화 등에 대한 의미를 삽화와 함께 재미나게 풀어놓아

아이들이 읽는 재미와 이해를 돕더군요.

불은 물질이 아니라 현상이라는 점이 새롭더군요.

아이들에게 불을 피우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읽어주면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보면서

책을 읽으니 더 효과적이였어요.

불의 성질을 알면 알수록 재미나고 유익했답니다.

불하면 떠오르는 많은 지식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낸 불의 백과사전이라 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