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 손가락 인형과 함께 구성된 <토끼와 거북>

책 크기는 CD 크기만해요. 어른 한손에 잡힐만한 크기이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크기여서인지 책을 보고는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그림도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책을 보고는 눈을 떼지 못했어요^^

책 크기가 작아서 외출시에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편해서 좋았어요. 아이가 할머니댁에 갈때면 언제나 책 몇권을 가지고 가는데 큰책은 사실 조금 짐이 될때도 있었는데 이책은 크기가 작다보니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어요.

 

<토끼와 거북>은모두가 다아는 이솝이야기예요. 이솝이야기는 우리가 어렸을적 많이 듣고 자란 이야기이지요.

친숙한 동물이 나오고 교훈이 들어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어린이 덕성교육을 위한 인기 교재로 그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요.

 

<토끼와 거북> 이야기는 모두가 다아는 이야기이니 줄거리소개는 생략하고 책속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소개할께요. 이쁜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이야기는 토끼와 거북의 대화와 지문으로 되어 있어요.

토끼와 거북 대사 앞에는 아이콘이 그려져 있구요. 그래서 아이한테 이야기를 들려줄때 좀 더 재밌게 들려줄 수 있었어요. 손가락인형을 들고 이갸기를 들려주었어요.

 

손가락인형놀이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활동이 소근육의 발달을 도와 지능을 계발시켜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대사를 함으로써 표현력과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고, 부모님과 함께 놀이를 하다보면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되어 사회성을 발달시켜 준다고 하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손가락인형놀이를 하면서 서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는 엄마와 함께 책을 보고는 양손에 손가락 인형을 끼우고 동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모습을 보니 참 흐뭇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