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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피니언이 뽑으면 뜬다 12 | 11월10일~11월16일 

33개월, 6개월 두딸아이의 엄마로서 내시간을 마련해서 책을 읽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 없다. 바쁘다... 어쩌면 핑계일지 모르지만 아직 어린 두아이를 돌보는데만도 하루가 후딱이다. 하지만 요즘 부쩍 나는 책을 가까이 한다. 내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어서...
나도 아내이기전에, 엄마이기전에 한여자이기에...


헐리웃스타들의 쉬운영어 따라하기 - 영어열풍...내가 학교를 다닐때에도 영어는 꼭 배워야 할 과목이었지만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을 엄마가 되려면 기본적인 영어는 알아야 할 것 같다.

10대를 위한 바람의 화원 - TV에서 방영하는 바람의 화원을 몇번 본적이 있다. 꽤 재밌어 보이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몇번이 다였다. 아이를 위해서 되도록 TV 보는걸 자제해야 하기에... 그래서 책을 통해 보고 싶다.

작은 기적들 1 -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이야기
나의 가족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한 권으로 확~ 날리는 와인 스트레스 - 와인...난 아직 와인을 마셔본적 없다. 그래서 와인을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그리고 와인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30대가 된 지금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

아버지의 편지 - 요즘 부쩍 아버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지난달 회사에서 일하시다 얼굴에 화상을 입으신 아버지...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맘이 짠했다. 병원에 입원하셔서 수술하시고 퇴원해서 지금은 재활 치료를 받고 계시다. 경상도 아버지에 경상도 딸이라 서로에게 표현을 잘하지 못하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아주 가끔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곤 했다. 결혼하고는 아직 못 썼지만 오늘은 아버지에게 편지를 써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