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으면 어디로갈까?

천국? 지옥? 환생? 소멸?............

수많은 답이 있지만 블리치라는 만화의 세계관에서 죽은 영혼은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내지게 된다. 소울 소사이어티는 평등하거나 행복한 세계가 아니다. 불평등한 세계이고 힘을 가진 소수만이 정령정에 들어가 사신이 될 수 있다. 사신은 영혼을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내고 호로를 퇴치하는 역할을 한다. 아무런 힘없는 영혼을 사냥하고 사신과 대립하는 호로는 인간계에도 가끔씩 나타난다.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는 인간계에서 호로와 마주하게 되고 그곳에서 사신 루키아를 만난다. 상처입은 루키아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인 이치고에게 사신의 힘을 전하고, 이치고는 인간인 동시에 사신의 힘을 얻어 호로를 퇴치한다.

그리고 이치고와 루키아의 만남까지 계획했덨 모종의 음모가 점차 밝혀지면서 스토리는 반전을 맞이한다.

불평등한 영혼세계, 사신들의 체계 등 흥미로운 세계관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소울 소사이어티로 넘어가 루키아를 구하고 반전을 거듭하는 음모를 밝히는 과정은 박진감이 넘친다. 게다가 이후의 스토리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호로, 퀸시, 바이저드 등 수많은 세력들이 스토리가 진행하면서 더욱 많이 등장한다.

소울소사이어티 편 이후 박진감이 떨어지는 느낌도 들지만 지금은 여러 복선이 점점 들어나고 최종장으로 가는 느낌이다.

어떻게 마무리가 되는지 궁금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