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길 좋아하는 우리딸아이에게 딱인 책 한권이 였습니다.

다음주에 기말고사가 있어서 일주일 후 시험본 후

이 책을 읽겠다고 벼르고 있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좀 두껍지요? 그런데됴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 옛 이야기가 책 한권에 꽉 차있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딸 매일 밤 옛날 이야길 해줘,,,라고 조르고 조르는데,,

요 책 한권이면 당분간은 조용할꺼 같아요.^^ ㅋㅋ

 

 

제가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어사 박문수 이야기랍니다.

어릴때 읽었던 박문수 이야길 기억하고 있기에 이 책에서 박문수의 이야기가 나와서

보았는데요.

역시 우리딸도 넘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있지도 않은 사촌 덕분에 과거 급제를 했다는 이야기...

기억에 남네요.

 

이처럼 우리네 옛이야기는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엣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이야길 들을 수 있고,

사람냄새 나는 이야길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맞아, 맞아,, 하면서 행복을 꿈꾸고,

이야기 속에서 맞장구치고,

또 그 이야기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낄 지도 모르겟습니다.

 

한권 안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우리딸 어디 외출하더라도

책 한권은 꼭 챙기는 책쟁이인데요..^^

앞으로도 쭈욱,,

당분간은..

요책 챙겨 다닐꺼 같아요..ㅎㅎ

 

어쩌면 책 제목처럼 우리네 옛날 이야기는 물결과 같이 흘러흘러 돌고 도는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