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그리스 로마신화를 넘 좋아해서 덩달아 저도 그리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 역시 우리 아이가 보자 마자 "엄마, 사줘" 한 책이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신화에 관심 많은딸이 궁긍증이 확장되어서 그리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가나 봅니다..ㅎㅎ

좋은 현상이지요.

이 책은 그림이 한창 유행하는 학습만화처럼 만화풍이더라고요. 음,, 그러니까 만화형식의 학습만화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만든 매력이 느껴졌던 책이라..

아이가 "엄마,, 이거 만화야?" 하면서 첫장을 넘기면서 이야길 하더니..

만화책은 아니지만 그림이 화려하고 색감이 선명한 그림에 "엄마 재미있겠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읽어본 책이랍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세계여행을 하는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요?

그곳이 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면요..

이 책에선 마침내 거울처럼 생긴 타임머신을 만든 막가이버 박사와 영리, 무식이와 타임머신 여행을 시작하는데요..

아.. 맞다..^^ 막가이버 박사가 좋아하는 소마즈도 같이 가게 되는데..

가게된 계기는 번개맨을 찾기 위해 번개맨이 있는 곳으로 가게되고

마침 그곳이 그리스였던 것이였어요.

그리고 그리스에 대해 알게 되는데..

그리스 하면 그리스 신화만 생각했었는데

푸른 바다와 크레타 섬,, 그리고 그리스 섬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그리스 사람들의 음식, 집, 문화 이야기를

재미난 이야기로 풀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고,

저는 이번에 고고씽~ 씨리즈를 처음 접했는데 아이에게 한권씩 한권씩 사주어도 좋을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라를 알아가는데 있어서 재미난 모험 형식이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타임머신이란 도구를 이용한 내가 가고싶은 곳을 여행한다는 점이 매력인거 같고,

드디어 막가이버 박사는 소마즈와 결혼을 하는데..

다른 나라 여행기도 넘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