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특목고를 향한 심화학습 시리즈'를 본적이 있다.

처음에 이 시리즈를 접할때 제목만으로 봤을때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울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과는 전혀 다른 깊이 있는 내용에 재미까지 있어 그냥 술술 읽어 내려갔다.

우리딸도 시리즈 모두 재미있다고 할 정도였다.

작곡가,지휘자,음악교육가,음악 평론가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명한 홍난파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한걸음 음악에 다가갈수 있었다.

홍난파선생님은 일본의 지배에 굴하지 않고 3.1운동과 광주 학생운동처럼 일본에 저항하는 운동을 펼치고,

시와 소설,음악에서도 우리 민족의 정신을 드러내는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우리가 제일 많이 알고 있는 봉선화, 달맞이가 대표곡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라는 우리말로 관현악단이라도 한다.

관악기,현악기와 오르간 같은 건반악기등 20여 가지의 악기를 연주한다.

활로 켜거나 줄을 뜯어 연주하는 현악기

바람을 불어넣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

목관악기는 구멍에 공기를 넣어 소리를 내고, 금관악기는 사람이 입술을 떨어서 소리를 만든다.

두드리고 흔들어 소리내는 타악기등이 있다.

사람의 목소리도 최고의 악기가 될수 있는데

남자성악가는 음역에 따라 테너, 바리톤, 베이스로 나뉘고

여자 성악가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로 나뉜다.

클래식 음악이란 서양의 고전음악을 말한다.

*약1600~1750년 바로크 음악이 등장했다. 바로크란 포르투칼 말인데

찌그러진 진주라는 뜻이고 균형잡힌 음악이 아니란 뜻이다.

*약1750~1820 고전파 음악시대 신이나 종교를 위한 음악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음악을 만들었다.

*약 1820~1900년 낭만파 음악시대 낭만주의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사상이다.

모든 예술분야에 큰 영향을 끼쳐 미술이나 무용 문학에도 이런 흐름이 생기면서

음악분야에서도 낭만파 음악이 생긴것이다.

*약1900년대 이후를 국민악파라고 하는데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유럽 여러 나라들 중에는 독일이나 영국 같은 강대국의 지배에서 벗어난 나라가 생겼다.

그러면서 자기나라나 민족의 특색을 살리는 음악을 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나타난 음악흐름을 국민악파라고 한다.

항상 예술분야에 상식이 많이 부족했는데..

일목요연하게 잘 나눠서 충분히 이해할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잘 읽었다.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클래식이 이제는 친근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