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바바왕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었어요.

행복한 마을을 만든 바바왕을 접하고, 바바왕 시리즈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아직 유치단계인 아이에게는 깊은 의미^^보단

이야기를 읽지 않아도 줄거리 파악이 될 정도로 상세한 그림에 마음을 뺐기더라구요.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바바왕.

어떤 이야기와 그림들이 숨어있을지 궁금하시죠? ㅎㅎ

 

행복마을 '셀레스트빌'

어떤 마을일까 궁금했는데,

책을 다 읽은 후엔 저도 이렇게 행복하 마을에 살고싶어지더군요^^

바바왕이 어릴때 돌봐주었던 할머니가 코끼리 나라에 와서 살기로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할머니는 아기 코끼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지요~~

 

우리 아이도 아주 어릴때 제가 막 만들어주는 이야기들에 빠져들곤 했는데,

옛날이 생각나서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아이도 정말 엄마가 얘기를 해줬냐며 ㅋㅋ 묻기도 하구요~~

여기가 바로 셀레스트빌이랍니다.

코끼리 모두에게 자기 집이 생기고, 창문을 열면 커다란 호수가 바로 보이구요,

도서관과 예술회관도 있구요.

호수에 요트도 떠다니고~~ 멋지네요 ㅎㅎ

어린 코끼리들은 학교에서 할머니께 공부를 배우구요,

나이가 들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코끼리는 직업을 가졌데요.

 

오전에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셀레스트빌의 코끼리.

연극까지 즐기는 코끼리들을 보니 부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우리도...코끼리들처럼 문화생활 좀 하고 살아야겠더군요 ㅎㅎ



행복하기만 했던 바바왕에게 시련이 닥쳤지요.

할머니가 뱀에 물려 병원에 계셨구요, 코끼리마을 코넬리우스집에 불이 나기도 했구요~

힘들다고 느꼈던 바바왕이 잠이들고ㅡ 꿈을 꿉니다.

어떤 꿈이었을까요?  궁금하신 분은 책을 한번 ㅎㅎ

할머니와 코넬리우스 모두 건강해졌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절망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

 

세상살이에 늘 좋은일만 있을 순 없는거 같아요.

힘든일을 이겨내고 나면, 더 큰 행복감을 맞볼 수 있기도 하구요~

어떤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는 아이로 커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주자주 읽어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