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과학의 시대이다. 그런데 과학은 독자에게 두통으로 다가온다. 복잡한 공식과 어지러운 다이어그램으로 독자를 고문한다. 그러나 과학은 우리의 일상이며 상식이기에 과학의 기본적인 상식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다. 이런 점에서 본서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과학에 문학을 가미하여 주물러 놓았다. 세계로 나아가야할 한국인 [일반인, 교수, 대학원생, 대학생, 인문학도, 자연학도]이 반드시 알아야할 과학문화를 부담없이 공부함과 아울러 영미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인문학적 교양을 함양하도록 구성되었다. 따라서 본서는 현재 독립적인 분야의 상호 경계허물기에 부응하며 전세계적으로 영미시와 과학의 통섭을 시도한 최초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