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어떻게 성장하고 왜 붕괴하는가? 책의 표지에 쓰여진 말처럼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스토리가 있는 전문서적의 책이다. 재미있는 '물고기 이야기'로 경제와 접목을 하여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 어느 섬에서 사람이 물고기를 손으로 잡는거부터 시작하여 자본이 생겨나고 저축과 소비를 통해 사회가 형성이되고 정부가 생기며 자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관이 생겨나고 무역으로 수입,수출을 하여 경제의 흐름을 이야기로 풀어 쓴 책. 비롯 미국경제사를 비유로 하였고 깊숙하고 심오한 경제사를 이야기에 미처 담을 수는 없었겠지만 경제의 흐름에 대해서는 정말 이해와 재미가 동시에 오는 책이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Introduction에 나오는 글을 보면 케인즈 학파와 오스트리아 학파에 대하여 비교적인 애기로 시작한다. 즉 케인즈학파를 부정하는 글을 찾아볼 수가 있는데 P8. 나사기술자의 예측수준이 주류 경제학자와 비슷했다면, 우주선이 토성퀘도 이탈, 로켓이 지표선을 뚫고 들어가 마그마 깊은 어딘가에 폭발해 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라는 글을 보면 주류 경제학자 케인즈학파를 비유한 말이다. 불황기때에는 정부의 지출 확대를 통한 수요의 증가와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중요시하는 케인즈학파와 반대로 이 책을 지은 쉬프형제와 그의 아버지는 오스트리아 학파의 영향을 받았는데 오스트리아 학파는 미국학파로 불리면서 돈의 가치를 낮게 여기고, 시간이 지나도 가치의 변동이 적은 금을 중요시 여겼고, 빚을 내어 생활하는 방식을 부정적으로 본다. 또 정부의 개입은 늘 시장을 왜곡하고 경제를 살릴려는 노력자체가 경제를 죽인다고 보고 있다. 위에 두 학파의 설명하는 글은 내가 알고있었던 학파에 대한 설명을 한 것으로 이 책에서는 오스트리아 학파에 맞춘 책의 목적이 담겨있엇다. P17. 케인즈 학파가 제안한 모형이 잘못되었고, 위험하다는점과 정부가 가치없는 화폐를 효과적인 경제윤활유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지출하지만 아무런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 나는 경제학자도 아니고 책을 읽고 책의 서평과 개인적인 생각을 쓸 뿐이다. 어떠한 학파가 맞다 틀리다라고 알리고 싶은것도 아니다. 다만 이 책이 제시하는 글을 쓰고있는것 뿐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의 정의에 대해서 인간의 수요를 가능한 한 많이 충족하기위해 한정된 자원의 가용성을 최대화하려는 노력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지출을 통해서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지, 아니면 반대로 저축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인지, 또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원인은 무엇인지 정답을 알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사는 세상이고 사회, 경제에 속해있다면 기본적인 경제 원리, 개념에 대하여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들에게 유머러스하고 읽기 편한 스토리를 가진 전문서적의 책. '물고기 이야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