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딱~!!! 필요한 글에 대한 소개가 있는 글

사실 글쓰기라는 말 자체가 항상 발목에 매여 있는 것 같아요

학교때만 필요한게 아니라 학교를 나와서도 써야할  것들은 어찌나 많은지

그런데 정작 우리들은 그 써야할 것들은 제대로 잡아내질 못하고 있더라구요

글쓰기를 학교에서 '창작'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다 보니 더 여려운 것 같기도 해요

이 책은 바로 그런 갑갑증을 조금이나마 틔워줄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저자들 본인의 경험이 잘 녹아 있어서 살아있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랄까요

책의 앞과 뒤가 분위기가 조금 다르긴 해요

책의 앞 부분이 보다 실용문에 근접한 이야기라면 책의 뒤에서는 출판 쪽에 더 가까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두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다른 글인듯 하면서도 모두 같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기도 해요

앞과 뒤가 너무나 다른 분위기라 두원의 책을 하나로 묶은 듯한 느낌도 들어요

이 점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앞에서 이야기하는 글쓰기는 이 제목에서 말하는 그대로 직장생활에서 주로 활용되는 글쓰기네요

훈련편과 실전편, 두 부분으로 나눠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훈련편에서는 비즈니스에서 사용되는 기본 글쓰기 유형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네요

이메일과 보고서, 품의서, 공문서 등등 짧고 간결하지만 핵심을 담아야하는 다양한 글들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진행되요

실전편에서는 훈련편에서 살펴본 다양한 글들의 실전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시작은 기획서네요

생각 정리법에서부터 시작해 다양한 기획서의 종류와 실전 기획서까지 하나하나 실례를 보면서 찾을 수 있네요

두번째로 살펴보는 것은 보고서에요

초안잡기에서부터 문장 구성같은 세세한 노하우까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어요

세번재 살펴보는 것은 마케팅 글쓰기

이런 글들은 굳이 회사에서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이나 학교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서 꼭 필요한 팁들이라고 생각해요

책의 두번째 테마

'퇴사를 준비하는 회사 밖 실전 팁'

앞에서 다룬 글들보다 일상에 더 가까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역시나 훈련편과 실전편으로 나뉘고요

책 한권 써보기의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될 것 같아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결국 좋은 글을 읽어야 한다는 데서부터 출발이구요 ^^;;

좋은 글 읽기과 베껴보기 같은 작은 시작부터 실전 글쓰기를 어떻게 푸렁나가면 되는지 소소한 것들까지 저자의 경험과 더불어 찾아볼 수 있네요

그리고 놓치기 쉬운 출밮 계야그이 전략까지

일상글쓰기와 출판으로 이어지는 핵심경로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도를 보는 느낌이에요

일단 책에서 권하는 대로 좋은 책을 읽고 베끼는 것부터 실천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