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빼고 기다리던 영단어 교재가 도착했어요~~~

일단 먼저눈에 들어온건 표지~~

 

귀연 고양이~ㅋㅋㅋㅋ

요새 울 아이들이 홀랑 반해있는 녀석이기도 해요

키우자고 엄마를 졸라대는데 책 표지로 만족하는 걸로 ^^;;

EBS 교재는 일단 바닥에 깔고 가는 신뢰라는게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ㅎㅎ

이제껏 몇권의 교재를 만나봤는데 다 사용후 만족감이 좋더라구요

요번 영단어 교재에서도 사용후 만족감을 매우 기대 ^^

아이가 방학 초기에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해서 문법은 EBS에서 결정해서 시작햇어요

그런데 영단어는 도무지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중학수준의 단어 수업이 선택궈이 약하다 보니 ^^;;

게다가 이과 성향이 매우 강한 녀석이라 비슷비슷한 강의들에서 흥미를 못느낄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새로운 교재~

일단 요 <MY WORD COACH> 는 중학 주요 교과서의 핵심 단어와 숙어 1200개를 담고 있대요

하루에 20개씩 60일 학습으로 중학 영단어를 완성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네요

책을 넘기면서 이문장이 확 와닿아요

"영어공부는 단어공부로 시작된다"

영어든 국어든 모든 언어가 마찬가지로 어휘싸움이지요

보다 많은 어휘를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한 노력이 이런 단어책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책이 제시하는 효과적인 단어 학습법

ㅎㅎㅎ

사실 이런 부분은 아이들이 잘 안읽긴 하는데 꼭 읽고 실천해봤음 좋겠다 싶어요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져 있네요

 

첫 파트는 기본 단어들로 1일부터 30일까지의 공부분량이네요

요기서 발견하는 재밌는(?) 사실 하나

보통 60일 분량 세파트라면 20일씩 세파트 균일하게 나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첫파트가 절반을 차지했어요

그만큼 기본이 중요하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난이도 차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세부 구성은 세 파트가 다르지 않아요

첫장은 공부해야할 20개의 단어와 숙어

나란히 옆으로 뜻을 설명해 주고 있네요

아래쪽에 예문을 두어 문장 속에서 뜻을 찾아보는 연습도 바로 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날그날의 단어를 공부하고 나면 체크업을 통해 제대로 익히고 있는지도 확인하구요

이런 반복을 5일

주말에는 1주일 동안 공부한 내용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는 테스트가 있어요

부족한 부분을 더 공부하기에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 좋을것 같아요 ^^;

살짝 머리가 아프다 싶으면 단어 퍼즐도 해보고

어원 공부를 통해 어휘력도 늘리고요

ㅎㅎㅎㅎ ^^

두번째 파트는 20일 분이네요

첫 파트가 1학년에서 배우는 주요 단어였다면 두번째 파트는 2학년에서 배우는 주요 단어에요

그리고 마지막 파트는 3학년에서 배우는 주요 단어와 숙어

새삼 보이는 기초의 중요성

책 뒤에는 색인을 통해 책에서 공부한 단어와 숙어들을 다시 정리해두고 있어요

분명히 고웁한 건데 내용이 애매하거나 할 때 찾아보기에 참 좋은 구조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지 않는다는것 ㅜ,ㅜ

EBS 교재의 최대 강점이 동영상 가으이 제공인데 영단어는 그런 강의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은 정말 슬프네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플러스 요인이 될텐데 말이죠

재미잇고 효과적으로 어휘를 학습할 수 있는 강의를 기대해 보며 일단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