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출산 후, 남자는 직장생활에서 회식자리가 늘어가면서

신체 중 가장 많은 변화가 오는 곳이 '뱃살'이다.

다른 곳은 마음먹고 하면 다이어트가 될 것 같은데

유독 뱃살만큼은 가장 먼저 찌고. 제일 안 빠지는 부위 같다.

그러나 남자의 뱃살은 뱃살 빼기가 생각보다 쉽다고 말한다.

 

우선, 남자와 여자의 뱃살 차이부터 말해준다.

남성은 피하에 지방이 쌓이는 여성과 달리 누워도 꺼지지 않을 만큼 배가

나오게 되는데 이 배의 정체가 다름 아닌 내장 지방이다.

배 속 장기 주위에 축적되며, 내장지방이 무서운 이유는 성인병, 암에 원인이 되며

뱃살을 가진 남성들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를 비롯한 성인병에도 걸리기 쉽다.

남성이 뱃살을 갖게 되는 원인으로 많이 꼽히는 직장 내 회식, 술자리를 통한

음주와 고칼로리의 안주를 많이 섭취하게 되고,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의 소모는

줄어들기에 내가 먹는 칼로리와 내 몸이 소모하는 칼로리의 차이로

먹는 칼로리가 더 많기에 남자의 뱃살이 찐다고 말한다.

 

책에서 말하는 뱃살빼기의 핵심은 '반식훈련'과 '기름먹기'이다.

반식훈련은 음식에 종류에 상관없이 음식을 먹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빔밥을 먹을 때, 밥만 반 공기 덜고 채소와 양념은 그대로

비벼 먹는 것이 아닌, 비빔밥에 밥과 채소, 양념 모두 반만 먹는 것이다.

채소와 양념에도 무시 못할 칼로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 후 운동을 통한 섭취보다 소비하는 신체로 바꾸어 가는 것이다.

또, 뱃살을 빼기를 할 시 물, 비타민D, 칼슘에 보충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

뱃살을 비롯한 다이어트할 때 꼭 지켜야 할 부분이다.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면 살은 빠질지 몰라도 칼슘까지 빠져나가

골다공증을 비롯한 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에 신경 쓰여야 할 부분이다.

 

책에는 상황에 맞게 여행할 때, 회식할 때  뱃살을 찌우지 않는 방법도 소개

되어 있으며, 체형과 질병에 따라 뱃살을 빼신 분들에 사례도 담겨 있다.

 

어렵게 느껴졌던 남자의 뱃살을 쉽고, 빠르면서, 건강하게 빼는데

남자의 뱃살에 내용이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