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는 절대로 우리를 실망시키지는 않습니다.

보면 볼수록 그림과 설명에 빠지게 한답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가 한권한권 나올 때마다 우리 딸과 저는 서로 읽겠다고 한답니다.

그만큼 가연이와 저를 행복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자연 크로스 섹션>은

비버의 오두막집, 흰개미의 성, 열대의 강기슭, 열대우림, 삼림지대, 참나무, 남극지방, 북극지방, 바닷가 바위 웅덩이, 벌집, 사막지대, 바다 로 이루어진 책이랍니다.

 

동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 되는 열대의 강기슭과 삼림지재, 남극지방, 북극지방, 바닷가 바위 웅덩이, 사막지대 바다에는 과연 어떤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비버의 오두막집, 흰개미의 성, 참나무, 벌집은 우리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그 곳에서 과연 비버와 흰개미, 그리고 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부분부분 확대해서 보여주는 장면 역시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부분들은 아니랍니다.

 

30미터의 열대 우림 나무에는 과연 어떤 동물들과 식물들이 서식하는지 보여주는데

위 아래를 펼치면 아주 커다란 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아래에는 맥, 재규어 아나콘다 같은 동물들이 살고

조금씩 위로 올라갈수록 올빼미 원숭이, 이구아나 등이 살고 있으며,

난초가 꽃을 피우고 있는 장면도 있다빈다.

열대우림을 보면 마치 밧줄처럼 보이는 그 나무가 '리아나'라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니 덩굴손을 어린 나무에 걸치면 나무와 함께 자란다고 하네요.

그리고 위로 올라갈수록 밤색딱따구리, 뻐끔새, 켓찰 같은 새들이 많이 산답니다.

30미터의 그 나무 꼭대기에는 세수염방울새, 흰목도리칼새 등이 살아갑니다.

열대 우림에는 60미터, 50미터 나무가 즐비하게 있으므로 공기는 습하고 끈적거린다고 합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자연크로스 섹션>은 가로 세로로 잘라보기 때문에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살펴보는 매력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 책 속에는 자연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동식물을 볼 수 있답니다.

세밀화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여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