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의 작은 방에서 살던 평범 소녕 바질이 어느날 사라졌어요.
 그리고 한참이 지난 몇주후 어떤 낯선 남자가 바질을 엄마에게 데려다 주고 사라졌지요.
 잠에서 깨어난 바질은 엄마를 뒤로한채, 헬리오스의 착한 박사님과 루이즈를 구출하러 떠난답니다.
 아니, 이게 무슨 평범 소년이야?ㅋㅋ

 원숭이 섬에 다시 착한 바질.
 여기는 나쁜 박사가 원숭이를 개조시키려다 실패하게 된 바로 그 섬이었어요.
 나쁜 박사는 그 원숭이들에게 사로잡혀 감옥에 갇혀있다 바질과 함께 탈출하게 된것이고, 
 바질에게 도움을 받아서 탈출하게 된 그 박사는 대신 등대로 바질을 데려다 준 것이죠.
 이런 면에서 누구에게나 사악한 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원숭이 섬에 다시 도착한 바질 일행.
 그래봤자 바질과 착한 박사님밖에 없지만...
 원숭이 섬은 평화를 이미 찾았더라고요.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지게 된 거죠.
 그렇다고 여기서 이야기가 끝나면 너무너무 재미없겠죠?
 바로 이때, 나쁜 박사가 원숭이 섬을 없애기 위해 수많은 폭탄을 이 섬으로 보냅니다.

 자, 이제 바질일행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ㅎㅎ
결국 살아남지요.
사실 저도 어린이 책이지만 이런 스토리는 그 뒷얘기가 궁굼해서 빨리빨리 더 뒤로 읽어가게 됩니다.

평범한 소년이 아닌 평범 소년의 특별한 이야기.
계속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