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참나무네 집에 부엉이 두마리 놀러왔어요..
요즘 제가 보는 어린이잡지 개똥이네 놀이터 갈대와 억새로 부엉이 만드는게 실렸더라구요...우리 아이들 너무 좋아할것 같은데.....아~~~지금 해보지 않으면 내년을 기약해야 될것 같아..
어제 근처의 논둑에 가서 열심히 억새를 꺽어왔답니다...~~~아 저 정말 좋은 엄마죠~~~~

폴폴 날리는 억새씨앗들....우리 애들은 요 씨앗들이 모기같다고 잡고 난리났습니다^.^

 그럼 참나무와 함께 억새로 부엉이 만들기 배워보세요~~~저의 설명이 좀 부족하다면..요기로~~http://cafe.naver.com/borieco/31에구궁~~갈대가 아니고 억샌데..오타가~~수정없이 그냥갑니다..지금 바쁘거든요~~

야호..완성된 부엉이랍니다...처음엔 종이로 눈을 오려 붙였는데...만들기상자에서 발견한 눈알로 급교체~~~
폴폴 날리는 씨앗들 때문에 저 혼자 신문지 펴고 만들었는데요아이들이 처음엔 빗자루같다(옛날엔 갈대이삭으로 빗자루를 만들어 썼다고 합니다) 망치같다며 막 웃더라구요~~그런데 다 완성되고 나니~~~이렇듯 좋아하네요~~~
참나무네 놀러온 부엉이 두마리 어떠세요~~~~

 여기서 잠깐 우리 함께 배워봐요 

갈대: 갈대는 강가나 늪처럼 물이 많은 데서 자랍니다.      풀가운데서 가장 크고 여름에 꽃을 피우고 늦가을에 씨앗이 여물때쯤 하얀털이 보송보송핍니다..      어린싹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줄기는 지붕을 엮는데 쓰인답니다~~ 

억새: 억새는 산이나 들에 흔합니다.      잎이 억세서 "억새"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12월 개똥이네 놀이터를 참조하였습니다)

 부엉이와 올빼미의 구별법
부엉이와 올빼미는 같은 올빼미과라 거의 비슷한데  귀깃(귀가 아니라 귀깃)이 있는 것은 부엉이없는것은 올빼미라고 구별합니다.... 

자연은 우리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데 적격이라 하더라구요.. 오늘도 참나무네 도토리들은
자연속에서 뛰고 배우며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