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면서 우리 자신을 잃는 것이다" 
-마하트마 간디 Mahatma Gandhi-

’우리’라는 말처럼 아름다운 단어가 또 있을까? 지금 당장엔 이 말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느껴진다. 
고등학교 3학년 초에 학교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두고, 대신 야간 강좌를 들으며 낮에는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 마크와 우연히 좋아하던 만화책에서 ’12세 소년, 아동 노동에 반대하다 살해당하다’라는 기사와 사진을 본 뒤 노예노동의 현실을 알게되어 주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에게 자유를>이라는 단체를 설립한 크레이그..두 형제의 봉사와 헌신, 그리고 도움의 손길에 동참을 구하는 책이다.

두 형제를 감동시킨 사람들과 두 형제에게서 감동 받은 사람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하나의 주제로 만났다. 나눔은 행복이고, 작은 일을 행하는 우리로 인해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 진다는 것이다. ’나에서 우리로’ 운동은 가정에서, 일터에서, 신앙 단체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우리 모두 사이에서 크고 작은 행동을 취함으로써 지가될 수 있다고 한다. 방정시의 해답은 행동이다. ’우리’라는 관점에서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라고 형제는 말하고 있다.

사람마다 헌신과 봉사에도 역량이 따로 있다. 나는, 가족과 직장을 버리고 오지로 봉사활동을 다닐수도 없고, 자선단체에 월급의 절반을 뚝 떼어줄만큼의 인간도 못된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단체들을 통해 적은 돈이나마 마음을 담아 기부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을때 하고싶다. ’우리’가 되어 느낄수 있는 행복속으로 나도 끼어들고 싶다. 그리고 누군가는 해야할 그 일에 용감하게 앞장선 마크와 크레이그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베트남전 당시, 화상을 입은 알몸으로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내달리며 공포 때문에 다물어지지 않는 입으로 도와 달라고 울부짖던 어린 소녀가 바로 나였다. 나는 그 사진을 볼 수가 없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달아나지도 않으며, 희생자도 아니다. 내 생명을 구한 것은 그 사진이었지만, 내 생명이 구할 만한 가치가 이었다는 확신을 심어준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려는 나의 노력이었다.
페이지 : 킴 벅 Kim Phuc

	여태껏 살아오는 동안 내가 힘들 때 사람들의 도움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들 중 부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들 중 내게 거금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들의 선물은 필요할 때 아주 요긴하게 쓰였다. 그 때문에 그들 자신은 뭔가를 포기해야 할 때가 많았다.
페이지 : 키스 테일러 Keith Taylor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면 나도 행복해진다. 이러한 삶의 원칙은 나에게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내가 이런 진리를 깨닫기 아주 오래전부터 우주는 이렇게 돌아가고 있었다
페이지 :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

www.kimfoundation.com 
킴 퍽이 운영하는, 전세계 전쟁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후원해 주는 비영리 단체 
www.modestneedsorg    
키스 테일러 교수가 자신의 수입에서 매달 적립하는 400달러와 기부금으로,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작은 도움을 주는 웹사이트 ’소박한 요구’
www.gerefoundation.org  
달라이 라마의 영향을 받아 배우 리쳐드 기어가 세운 재단, 전쟁과 자연재해 피해자들의 의료 상태와 기본적인 인권을 후원하고 있다.  
www.freethechildren.com 
’어린이는 어린이가 돕는다’라는 모토로 어린이들의 교육, 리더쉽, 평화 건설을 추구하는 단체, 1995년 크레이그 키버거가 설립한 이후 이제까지 전세계 10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후感...책읽는파랑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