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런 소가죽 외피를 장착한 
  아이디어머신 플래너..다시 말해 다이어리다.
  덜렁대는 나는 다이어리를 끼고 사는 편이다.  그런데 해마다 다이어리를 바꾸는 일도 귀찮고
  그냥 묵은거 쓰려니, 너덜너덜해져서 
  항상 지난해 다이어리와는 눈물을 이별을 하고.. 재회를 해 본적 없다.
  그런 면에서 보면 
  내지를 교체하며, 손때 묻은 다이어리를 계속 쓸수 있어서 내게는 딱이다.



                                        
    
                                 지갑의 기능을 충분히 감당하는 내부
                       카드 두어개와 약간의 현찰을 보관하는  지갑의 역할을 무난히 감당할 것 같다.
                          카드꽂이는 4칸으로 분류되어 있고,  지폐수납공간으로도 넉넉한 사이즈다  
                      
                           
                                  

                                  휴대폰 두께만큼의 슬림함이 가장 매력적이다. 핸드백 속에 쏙 들어가고도 
                                  핸드백 뚜껑 열릴일은 없을듯 하다.


                 
    
내지는 년간 플래너 1권 
          아이디어 컨셉노트 2권
          데일리 포스트잇 1개, 폰 메모 포스트잇 1개
          월간 플래너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년간 플래너는 일반적인 다이어리의 형태로 고급스런 외장과 발맞추어 아주 깔끔하다. 전화번호부가 함께 있다.
데일리 포스트잇과 폰메모 포스트잇이 특이할 만 한데, 조금씩 휴대하면서 
간단한 메모를 덧붙일수 있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겠다. 이제 수첩 한 귀퉁이를 찢어서 메모하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듯..^^
슬림함이 장점으로 부각되는고로,
월간 플래너는 2개월씩 분권되어, 총 6권이 된다.
하루 한 페이지의 분량으로 되어있고 칸이 좁은게 흠이지만, 줄을 개의치 않고 사용한다면 메모량에는 문제가 없을듯하다.  
1년 365일의 매 페이지마다 명언이 기록되어 있는데, 일과를 시작하면서 좋은 묵상이 되겠다. 아주 맘에 드는 부분이다.
Stumbling is not the same as falling. (비틀거리는 것과 넘어지는 것은 똑같지 않다) -Portuguese Proverb..
뒷 커버에는 플래너 북마크와 메모를 꽂을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함이 돋보이는 반면, 내지가 여러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소 번거롭다.
슬림하며 고급스럽고 많은 양의 메모가 가능한 것을 찾는다면, 아이디어머신 플래너가 그것일것이다. 


후感...책읽는파랑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