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엉뚱한 질문이나 어려운 문제를 물어오면 

우선 맞는 대답을 머릿속에서 찾느라 당황스러웠던적이 있었던 부모님들은  

이런 종류의 책들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얼마나 책들이 잘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제목의  많고 다양한 책들 중에서 

이 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이유는  

책에 숨겨진  비밀같은 배려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우리는 쉽게 아이의 질문내용에만 초점을 맞추는데 익숙해서 

아이가 질문할때 엉뚱하다거나, 놀림 받을 수 있다고  

조심스러워 하며 묻는다는 걸 의식하지 못하진 않았나요.? 

이 책에는 그런 질문을 하는 아이들의 걱정까지도 보둠으며 

따뜻하게 답해주는, 기막힌 양념이 숨어있는 책이예요. 

아이들에겐 궁금증을 풀어주고 

초등학생 두 아이의 엄마인 제게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느냐 보다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예요 

늘 바쁜 우리 엄마, 아빠들이지만

직접 읽어 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 책입니다.

엄마의 목소리가 책의 내용과 어울리는 따스함이 스며들이

책을 듣는 우리의 아이들이, 이해받고 있다는 특별하고 소중한 감정을 배우며 

자신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저는  아이들이 너무 많이 커 버려서 별 소용이 닿지 않는듯 하면서도

그냥 구입했어요. 조카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우리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들께, 같이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후感...책읽는파랑새